[비하인드 뉴스] 민주당 '최종병기' 장동혁?…여권 지지층이 '사퇴 안 돼!'

이성대 기자 2026. 5. 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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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하인드 뉴스, 정치부 이성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 민주당 '전략자산' 장동혁 >

장동혁 대표가 오늘 선거를 앞둔 휴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현장이나 후보를 방문하는 공식적인 일정을 갖지는 않았습니다.

당내에서는 이른바 장동혁 기피현상이 계속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 이런 모습이 있는 것이죠.

그러자 앞서서 여권에서는 '장동혁 화이팅 민주당의 전략자산이기 때문에 잘 버텨달라' 이런 식의 농담인 듯 아닌 듯한 응원 메시지가 나온 적도 있었죠.

그런데 실제 여권 지지층에서는요. 장동혁 대표를 국민의힘보다 더 응원하는 흐름이 실제 여론조사에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요?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통상 여야 지지층한테 물어보면 상대 당 대표에 대해서는 부정평가를 하는 게 월등히 높지 않은가 싶은데 그와 반대되는 흐름이 있다는 얘기예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성향의 유튜브 총연합회 측에서 의뢰해서 지난 3일 발표한 여론조사가 있는데요.

보시면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당내 행위를 해당행위라고 규정하고 징계하는 게 맞느냐라고 질문을 했는데 보시는 것처럼 절반 가까이가 징계해야 된다라고 답변을 했는데요.

이 세부지표를 보시면 민주당에서는 50%, 조국혁신당에서는 61%가 징계해야 한다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국민의힘 답변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이죠.

다시 말해서 범여권 지지층에서는 장 대표 사퇴하면 안 된다, 더 오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해석이 되고 있는 겁니다.

앞서서 조국혁신당의 응원메시지 들어보겠습니다.

[신장식/조국혁신당 의원 (지난 4월 27일) : 1.5선 장동혁 의원은 제1야당 대표라는 큰 모자를 쓰더니 정치도, 상식도, 국민도, 심지어 자기 당도 보지 못하는 상태…그럼에도 불구하고 장 대표님께서 그 큰 모자를 계속 쓰고 계시겠다면 땡큐!]

[앵커]

여권 일각에서는 장 대표를 향한 응원이 농담 수준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저런 여론이 있다는 게 이례적이네요.

[기자]

여권 지지층 입장에서는 만약 장동혁 대표가 사퇴하게 된다면 보수 결집의 계기가 될 수 있고 또 이것은 지방선거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다는 풀이가 있는데요.

그러자 이제 친한동훈계이자 여론조사 전문가 홍영림 전 여의도연구원장이 자신의 SNS에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장동혁 사퇴하면 안 된다며 응원하는 이 진풍경. 장 대표가 물러날까 봐 여권이 걱정하는 이 기묘한 풍경. 민주당의 전략자산이라는 평가가 단순히 빈말이 아님을 여론조사가 확인해 주고 있다, 보여주고 있다라고 얘기했는데요.

결국에 여당 지지층, 여권 지지층에서 장동혁 대표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커질수록 당내에서는 비토하는 목소리가 같이 커진다 이런 분석이 있는 겁니다.

[앵커]

오늘 5월 5일이니까 지방선거 이제 한 달도 안 남았는데 장동혁 대표는 아직도 선거현장 방문을 많이 하지 않고 있고 이런 여론과 무관하지는 않아 보여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데 또 정당 말고 투표 성향으로 비슷한 흐름이 확인이 됩니다.

다시 한 번 보시면 보수는 말할 것도 없고 중도와 진보에서도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사람을 징계하라는 주장, 긍정의 대답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죠.

그런데 이게 무슨 의미냐, 그러니까 중도나 진보 모든 정치 성향이 장동혁 대표를 지지한다라고 해석하는 게 아니라 중도나 진보에서는 어떤 의도가 있는 이른바 역선택이라고 해석하는 게 더 타당하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정작 이 여론조사를 주도한 유튜브 측의 고성국 씨는 그거 봐라, 모든 지지 성향 사람들이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고 있다, 장 대표가 옳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고성국/유튜버 (유튜브 '고성국TV') : 심지어 중도, 나는 중도라고 응답한 사람들 중에도 54%가 '징계해야 돼요' 이게 상식이에요. 그러니까 지금도 장동혁 대표를 흔드는 한동훈 똘마니, 오세훈 똘마니들은 몰상식한 것들이고 징계를 해도 압도적 지지를 받게 돼 있는 그런 자들이다.]

[PD 강소연 조연출 김민성 김나림 작가 김나현 영상디자인 정수임 영상자막 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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