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드는 KTX"…의왕 어린이 철도축제 '북적'

백소민 2026. 5.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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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 의왕에서 철도를 주제로 한 이색 축제가 열렸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열차를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백소민 기자입니다.

【기자】

모터 축에 노란색 프로펠러를 조심스럽게 끼워 넣습니다.

모터와 건전지 홀더를 전선으로 연결하면, 자기부상기차 본체가 완성됩니다.

[손모아 / 경기도 수원시 : 자기부상열차 책에서만 봤는데, 직접 만들어봐서 너무 좋았어요.]

이번엔 KTX-청룡 열차 만들기입니다.

스티로폼 판재에서 기차 부품을 하나씩 떼어내, 이리저리 맞춰 조립해봅니다.

설명서를 힐끔거리며 방향이 맞는지 확인하고 헐거운 틈이 없도록 끼워 맞춥니다.

[김재윤 / 인천시 서구 : 어린이날이라서 엄마랑 같이 왔는데 설명서가 좀 어려운 것 같긴 한데, 만들다 보니까 재밌고 보람 있는 것 같아요.]

한쪽에는 열차 굿즈를 모아놓은 코너도 마련됐습니다.

아이들은 열차 모형과 기차 인형을 고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강승우 / 경기도 용인시 : 제작하면서, 실제 열차를 만드는 것 같아서 철도 연구원이 된 것 같았어요.]

어린이뿐만 아니라, 철도에 관심 있는 어른들까지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소재윤 최준선 / 경기도 하남시 : 수원발 KTX 타면서 어느 구간은 느리고, 어느 구간은 빠른 것에 흥미를 느껴서 (철도과에 다니게 됐고)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의왕 왕송호수공원과 철도박물관 일대에서 '2026 의왕 어린이 철도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철도 테마 전문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현대로템 부스에서는 철도 기술 체험이 진행됐고, 철도박물관에서도 참여형 콘텐츠가 확대 운영됐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유원지와 축제 현장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영상취재: VJ김호준 / 영상편집: 이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