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룰에 반발'.. 민주 당적 버리고 무소속 출마

정자형 2026. 5.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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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소속 출마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주로 민주당에 경선 참여를 신청했다가 배제되거나 탈락한 예비 후보들이 당적을 버리고 무소속으로 유권자 선택을 받아보겠다는 것입니다.

진안군수 선거에도 일찌감치 민주당을 탈당한 천춘진 후보와 경선에서 배제된 고준식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확정했고, 순창에서는 신정이 광역의원 예비후보가, 남원에서는 이숙자 기초의원 예비후보가 경선 공정성을 문제 삼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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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소속 출마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주로 민주당에 경선 참여를 신청했다가 배제되거나 탈락한 예비 후보들이 당적을 버리고 무소속으로 유권자 선택을 받아보겠다는 것입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공천에 불만을 제기하며 탈당한 무소속 출마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완주군수 선거에서는 민주 당적을 버린 무소속 후보 등판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도당 공관위 재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고 경선에서 제외된 국영석 전 예비후보와 유의식 현 완주군의회 의장 등이 하마평에 올랐습니다.

국 전 예비후보는 불분명한 기준으로 제척됐고, 현재 탈당 결심이 섰다면서도 무소속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엔 즉답을 피했습니다.

[국영석 /전 완주군수 민주당 예비후보]

"당을 떠나서라도 반드시 심판 받아서 해야 겠다는 결단은 확고하게 내렸는데. 저 아니면 안 된다는 개인적 주장보다는 (출마할) 의사를 가진 분들이 계시면."

민주당 공천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일찌감치 무소속 출마를 굳힌 후보도 있습니다.

한병락 전 민주당 임실군수 예비후보는 도당이 경선 후보 접수 마감 30분 전에야 25% 감점 가능성을 통보한 것을 문제 삼아 지난달 탈당하고 무소속 후보로 선회했습니다.

[한병락 / 임실군수 무소속 예비후보]

"경선 불공정성으로 경선 참여가 무의미했고, 당 대신 군민(임실군민)의 선택으로 평소 꿈꿔왔던 임실을 만들고 싶은 염원 때문에."

진안군수 선거에도 일찌감치 민주당을 탈당한 천춘진 후보와 경선에서 배제된 고준식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확정했고, 순창에서는 신정이 광역의원 예비후보가, 남원에서는 이숙자 기초의원 예비후보가 경선 공정성을 문제 삼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민주당을 탈당한 후보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준병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경선 과정에서 탈락자들, 부적격자들의 불만이 개인적으로야 승복하지 못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겠지만 그게 무소속으로 분풀이를 할 사안은 아니다."

무소속 출마가 민주당 공천 탈락자들에게 기사회생의 계기가 될 지는 전적으로 유권자들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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