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주인공은 김현석 감독? 5월5일 생일 울산 사령탑, 김천 잡고 생일 선물

김세훈 기자 2026. 5. 5. 20: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현석 울산 감독이 5일 김천전에 앞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어린이날의 주인공은 아이들이지만,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김현석 울산 HD FC 감독이 또 다른 주인공이었다. 어린이날과 생일이 겹친 김 감독은 선수들이 건넨 값진 승리로 가장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았다.

울산은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 상무 FC를 2대1로 꺾었다. 최근 3경기(1무2패) 무승 흐름을 끊어낸 승리였다. 승점 20을 쌓은 울산은 2위 전북 현대 모터스(승점 21)와 격차를 1점으로 유지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김 감독은 1967년 5월 5일생이다. 시즌 초반 흔들리던 팀 분위기 속에서 절실했던 승점 3이 생일 선물처럼 돌아왔다.

울산은 전반 41분 이규성의 전진 패스를 받은 강상우의 크로스를 말컹이 마무리하며 균형을 깼다. 후반 17분에는 교체 투입된 야고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김천도 후반 30분 이건희의 추격골로 반격했지만, 울산은 조현우의 선방과 집중력 있는 수비로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울산 선수단은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김현석 감독에게 다가가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어린이날 생일을 맞은 감독에게 승점 3은 무엇보다 값진 선물이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