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민주당 원팀’ 선대위 구성 vs 유정복 ‘천원 유니버스’ 완성 구상
송영길·박남춘 前 시장 고문 합류
‘3선’ 김교흥 위원장 등 경험 풍부
천원주택 연간 2천가구로 키우고
기저귀·분유·교통 등 ‘천원’ 추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5일 선거대책위원회 1차 구성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 생활혁명’ 공약을 내놨다.
박찬대 예비후보 선대위에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상임고문으로 합류했다. 전임 인천시장들이 상임고문으로 참여해 시정 경험과 상징성을 더했다는 게 박 예비후보 캠프의 설명이다. 박남춘 전 시장은 후원회장을 겸임한다.
박 예비후보 캠프 총괄선대위원장은 인천 3선 중진인 김교흥(서구갑), 맹성규(남동구갑), 유동수(계양구갑) 국회의원과 고남석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이 맡았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정일영(연수구을),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노종면(부평구갑), 모경종(서구병), 박선원(부평구을), 이용우(서구을), 이훈기(남동구을) 국회의원 등이다. 또 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조택상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 김남준 계양구을 보궐선거 예비후보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선대위는 인천 민주당의 정치·행정 경험과 현장 조직이 결집한 원팀 선대위”라며 “인천의 미래를 바꿀 가장 강력한 팀이 구성됐으니 이제는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원주택, 천원택배 등 ‘천원 시리즈’와 출산 가정에 아이플러스 1억드림 정책 등 민선 8기 인천시장으로 추진한 정책을 민선 9기에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1천 가구를 공급하는 천원주택을 연간 2천 가구로 확대하고,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천원기저귀·천원분유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하루 천원, 한 달 3만원의 교통비를 뼈대로 하는 천원패스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과 청년의 온라인 사업 지원을 위한 ‘천원홈페이지’도 개설해 천원 유니버스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만남부터 결혼, 주거, 출산·양육 등 저출생 대응을 위한 6가지 정책인 아이플러스 1억드림 정책도 9가지로 확대하고, ‘인천형 공공산후조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많은 가정이 생활비 걱정을 먼저 하고 있다”며 “비싼 물가에 지친 시민을 위해 일상을 천원으로 책임지고, 아이를 위한 1억드림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한달수 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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