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 나만 놓칠라” 개미들 빚투 36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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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000피'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포모(FOMO·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심리가 확산하면서 '빚투(빚내서 투자)'가 급증세를 보인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6조682억 원으로, 처음으로 36조 원을 넘겼다.
투자자 예탁금도 지난달 29일 기준 129조7321억 원으로 130조 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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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 신용융자 등 중단 잇따라
- 코스피 전망치 일제히 상향 조정

코스피가 ‘7000피’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포모(FOMO·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심리가 확산하면서 ‘빚투(빚내서 투자)’가 급증세를 보인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6조682억 원으로, 처음으로 36조 원을 넘겼다. 지난달 30일(35조7000억 원)은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27조 원 수준이던 올해 초에 비해 9조 원 가까이 불었다.
가파른 잔고 상승세에 증권사들은 잇따라 빗장을 걸어 잠갔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9일 신용공여 한도 소진으로 신용융자와 증권담보융자를 일시 중단했다. KB증권은 신용잔고 5억 원 초과 고객의 신규 신용매수를 제한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지난달 30일부터 신용거래 신규 약정을 전면 중단했다.
투자자 예탁금도 지난달 29일 기준 129조7321억 원으로 130조 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이는 올해 초(89조5211억 원)보다 44% 이상 증가한 수치다. 투자자 예탁금은 중동 전쟁 발발 직후인 3월 초 사상 최대치인 132조 원을 넘겼다가 이후 107조 원까지 감소했고 지난달 중순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인다.
한편 증권사는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줄지어 상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코스피 연간 전망치를 6000~86000포인트로 올렸다. 목표치 상단은 국내외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종전(6400포인트)에 비해 대폭 올린 것이다. 외국계 증권사로는 JP모건이 8500포인트,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증권이 8000포인트를 제시했다.
증권사들이 최근 일제히 코스피 목표치 상단을 올린 배경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이 있다. 신한투자증권 노동길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내년 실적 추정치를 바탕으로 적정가를 계산하면 삼성전자는 33만8000원, SK하이닉스는 189만3000원”이라며 “두 종목의 코스피 내 비중을 감안하면 반도체 밸류 정상화만으로도 코스피 8000포인트 달성을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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