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파] 슭곰과 벼리- 권태영(정치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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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부산시 등 광역지방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창원시, 진주시 등 기초지방자치단체도 마스코트를 만들어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초창기 지자체 마스코트들은 꽃이나 나무 등 지자체의 상징을 활용했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성화 등으로 새로운 마스코트들을 만들어 활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민선 7기 경남도정에서 활용한 '슭곰'은 616세로 설정된 지리산 반달곰 캐릭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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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부산시 등 광역지방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창원시, 진주시 등 기초지방자치단체도 마스코트를 만들어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초창기 지자체 마스코트들은 꽃이나 나무 등 지자체의 상징을 활용했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성화 등으로 새로운 마스코트들을 만들어 활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았던 경기 고양시의 ‘고양고양이’도 정권이 바뀌면서 자취를 감추는 등 민선 시대에는 자주 바뀌기도 했다.
민선 7기 경남도정에서 활용한 ‘슭곰’은 616세로 설정된 지리산 반달곰 캐릭터였다. 도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슭곰은 MZ세대를 중심으로 SNS에서 인기를 끌었다. 짧은 동영상 위주 플랫폼인 틱톡에서 1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도정 정책 홍보에도 활용됐다. 3등신 동물캐릭터로 친근함을 주면서 호평을 받았고 지상파에도 등장했다.
지난 2022년 출범한 민선 8기 경남도정 홍보 캐릭터는 ‘벼리’이다. 2024년 5월 13일 명예공무원으로 임명된 벼리는 사천 비토섬 배경의 고전설화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해 우주항공 수도로서 우주경제 시대를 선도하고자 하는 도민의 마음을 형상화했다. ‘별의 아이’라는 표면적 의미와 한마음으로 단단하게 벼려진 경남도민이 우주항공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경남의 의지를 표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특히 전현직 도지사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끄는 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의 양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 7월 1일 민선 9기가 출범한다. 도민의 선택을 받은 후보가 임기 시작 후 다시 마스코트나 캐릭터를 만든다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더불어 2001년 11월 지정된 경남도의 캐릭터 ‘경남이와 경이’의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어지길 바란다.
권태영(정치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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