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후위성 2호기, 11월 발사… 스페이스X 팔콘-9 실려 우주로

김태강 2026. 5. 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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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기지서

지난해 11월 열린 경기기후위성 발사 보고회서 박재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표가 기후위성 발사 영상을 보며 발사 과정 전반을 설명하고 있다. 2025.11.29 /경인일보DB

경기기후위성 2호기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우주로 향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발사 예정이었던 경기기후위성 2호기(GYEONGGISat-2A)의 발사 시점이 오는 11월로 정해졌다.

2호기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SpaceX) 팔콘(Falcon)-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1호기(GYEONGGISat-1)도 이곳에서 팔콘-9 로켓에 실려 발사된 바 있다. 구체적인 시점은 추후 기상 상태 등을 고려해 정해질 방침이다. 앞서 1호기도 최초 발사를 계획했던 지난해 11월 12일에서 네 차례 연기돼 같은달 27일 발사에 이르렀다.

2호기는 온실가스 배출을 측정하는 위성으로, 메탄 농도를 측정하는 정밀 센서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도내 산업단지 등 특정 지점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파악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도 온실가스 관측 지도’를 구축해 경기기후플랫폼에 공개할 계획이다.

위성체 내부에 도민의 이름을 새기는 이벤트는 선거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어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호기에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해 450명의 도민 이름을 위성체 내부에 각인해 발사했다.

도는 내년 상반기 발사 예정인 3호기(GYEONGGISat-2B)에 이 같은 이벤트를 시행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3호기는 내년 2월 중으로 발사가 계획돼 있다.

/김태강 기자 thin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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