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당선 시 하남·경기·정부 연결…3·9호선 예산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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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은 지역 현안이 많고 중도 보수층도 많아요. 보수 유권자들에게 설득력이 있는 후보는 저밖에 없습니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하남시 신장동 한 카페에서 한 지난 4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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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민주당 경기하남갑 후보
“‘윤어게인’ 심판해야 국힘 변화”

“하남은 지역 현안이 많고 중도 보수층도 많아요. 보수 유권자들에게 설득력이 있는 후보는 저밖에 없습니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하남시 신장동 한 카페에서 한 지난 4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남갑은 지난 총선에서 당시 추미애 후보가 이용 국민의힘 후보에게 1199표 차로 신승한 접전지다.
3선 의원 출신으로 강원지사를 지내고 직전까지 민주당 성남시 분당갑 지역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하남갑은 지역적으로 분당과 강원 옆이라 낯설지 않다”며 “당선되면 이곳에 확실히 뿌리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렸던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인 점에 관해서는 “‘윤 어게인’이 힘을 받으면 건강한 보수가 쫓겨나고, 여의도 정치는 전장이 된다”며 “국민이 심판해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결별하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갑에 나선 이유는?
“하남에 터를 잡고 현안을 해결해 나갈 사람, 중도 보수층에게 설득력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는 게 지역의 요구이자 당의 요청이었다. 하남은 성장 가능성이 큰데다 강원도와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던) 분당 옆이라 낯설지 않았다.”
―경기 평택을을 고사한 건 그곳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때문인가?
“조 후보는 검찰개혁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한 당사자다. 생각의 차이가 있더라도 제가 거기 출마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남갑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데.
“지역구 의원이던 추미애 의원이 떠난 데 대한 서운함과 그가 경기지사가 되면 하남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거라는 기대감이 공존한다. 제가 당선되면 경기지사 출신 이재명 대통령과 (당선될 경우) 하남갑 출신 추미애 경기지사 등 하남과 정부·경기도·국회를 연결하는 강력한 끈이 생긴다.”
―당선된다면 추진 1번 과제는?
“교통 문제 해결이다. 3기 신도시 교산지구 3호선(송파·하남선)과 9호선(강동·하남선) 하남 구간의 신속한 착공을 위한 예산을 따야 한다. 지티엑스-디(GTX-D),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도 빠르게 추진하겠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송파·성남과 학군이 달라지는 불합리함 또한 해결해야 한다.”
―갑자기 공천돼 하남 지역 사정을 잘 모른다는 비판이 있다.
“지역을 잘 안다는 건 현안을 아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해결 경로를 알고 국회와 정부를 움직여 실제로 해내야 한다. 제가 원외일 때도 15년 동안 해결되지 않던 성남비행장 고도제한 문제를 현역의원들을 분당으로 불러 해결했다.”
―상대인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어떻게 평가하나?
“국민의힘은 이번 공천으로 자정이 불가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과 결별하고 건강한 보수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이 심판해줘야 한다. 국민의힘이 건강한 보수가 안 되면 대한민국은 준내전 상태가 될 거다.”
―민주당이 발의한 조작기소 특검이 지방선거의 변수가 될 수도 있는데.
“국정조사를 통해 검찰의 과도한 수사와 기소가 확인됐다. 특검을 통해 진상조사 하고 국민적 판단을 들어보는 게 맞지 않는가. (특검 추진 시기는) 당이 결정해야 할 문제이지만 선거가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들은 정치보다 경제 이슈에 관심이 많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정혜민 기자 jh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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