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응우옌성, 베트남 FDI 1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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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포스코 등 한국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몰리면서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액 전국 1위로 올라섰다.
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응우옌성 재무국은 올해 1·4분기 6개 신규 FDI 프로젝트(총 54억900만달러)를 유치하고, 기존 4개 프로젝트에서 3억700만달러규모의 증액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타이응우옌성은 호찌민시와 하노이, 박닌 등 전통적 경제 중심지들을 제치고 신규 FDI 유치액 기준 전국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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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로봇 등 첨단분야에 집중

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응우옌성 재무국은 올해 1·4분기 6개 신규 FDI 프로젝트(총 54억900만달러)를 유치하고, 기존 4개 프로젝트에서 3억700만달러규모의 증액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타이응우옌성은 호찌민시와 하노이, 박닌 등 전통적 경제 중심지들을 제치고 신규 FDI 유치액 기준 전국 1위에 올랐다.
한국 기업의 투자는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 분야에 집중됐다. 삼성전기(SEMV)는 인공지능(AI) 반도체용 기판 생산 확대를 위해 타이응우옌성 공장에 12억달러(약 1조8000억원)를 투자한다. 삼성전기는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에 활용되는 핵심 부품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를 생산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이 약 3570억원을 투입해 타이응우옌성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신설에 나섰다. 공장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국 기업들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글로벌 음극재 시장에서 공급망 다변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포스코퓨처엠이 추진하는 첫 해외 생산 거점이다.
타이응우옌성은 현재 FDI 전략을 '양적 확대'에서 '질적 선별' 중심으로 전환에 나서고 있다. 레 낌 푹 재무국장은 "첨단 기술, 친환경, 현지 기업과의 연계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우선 유치하겠다"며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부 튀 띠엔 통신원·김준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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