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학생 '1유로 학식' 전면 확대…소득 상관없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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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1유로 학식' 제도를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했다.
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대학 구내 식당들은 이날부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1유로(약 1천700원)에 3코스 식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학생 단체들은 1유로 학식 적용 대상을 확대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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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르도대 구내식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5/yonhap/20260505184303835crti.jpg)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프랑스가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1유로 학식' 제도를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했다.
물가 상승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대학 구내 식당들은 이날부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1유로(약 1천700원)에 3코스 식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기존 3.3유로(약 5천700원)에서 대폭 낮춘 가격이다.
1유로 학식은 전채, 주요리, 디저트로 구성된다. 기존에는 저소득층 또는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는 학생에게만 적용됐다.
학생 단체들은 1유로 학식 적용 대상을 확대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학생 단체들이 올해 1월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 대학생의 48%는 경제적 이유로 식사를 거른 경험이 있으며, 23%는 한 달에 여러 차례 끼니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에서 공부하는 알렉상드르 이오아니데스(18)는 "한 달에 20번 정도 학식을 이용하는데 기존에는 약 60유로(약 10만3천원)가 들었지만 이제는 20유로(약 3만5천원)면 된다"며 절감된 비용을 여가나 외식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1유로 점심 지원을 받은 대학생은 2024년에 약 66만7천명이었다.
프랑스 정부는 수요 증가에 대비해 내년에 1억2천만유로(약 2천68억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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