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 세계 최고의 종이, 한지 축제 원주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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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인데도 옛 귀족여성의 당의, 불상, 병정들의 옷, 요강까지 만들 정도로 탁월한 기능성을 보여주면서 파리, 로마, 부다페스트 등 세계를 놀라게 한 한지가 축제를 통해 그 진면목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었다.
올해 축제장에는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앞두고 전통한지문화의 기본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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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종이인데도 옛 귀족여성의 당의, 불상, 병정들의 옷, 요강까지 만들 정도로 탁월한 기능성을 보여주면서 파리, 로마, 부다페스트 등 세계를 놀라게 한 한지가 축제를 통해 그 진면목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었다.
오는 11월에는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5월 1일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막을 올린 제28회 원주한지문화제가 5일 많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호평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부터 ‘노동절’로 공식이름이 바뀌고 국가 공휴일로 지정된 5월1일 부터 주말, 어린이날까지 연휴 기간 동안, 젊은 세대,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3대 나들이 객 등이 축제를 찾아 가족친화형 축제가 되었다고 주최측은 자평했다.
올해 축제장에는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앞두고 전통한지문화의 기본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방문객들은 전통한지만들기에 직접 참여하였다. 한지한마당 닥나무 숲 아래에서 닥나무를 찌고, 껍질을 벗기고, 닥섬유를 두드려 펄프를 만들고, 종이뜨기에 참여하였다.
또한 한지 줌치를 직접 만들어 집안에 사용할 한지등 갓을 만들어 갔도, 쪽물 천연 염색하기까지 전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한지장 시연도 구경하며 전통한지만들기를 공유하였다.
올해 축제의 다양한 전시도 호응이 많았다. 시민참여형 전시 중 종이와 빛의 계단은 1년간 축제를 준비하며 국내외 참가자, 이주민, 장애인, 노인을 비롯 시민들과 공예인들이 참여하였고, 풀뿌리한지등도 여전히 3대가 즐기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현대적 느낌의 종이숲 ‘움직이는 도시 2026 – 한지, 세계 속에 서다’ 프로젝트는 한지를 활용해 축제장 공원 속에서 관람객 참여로 완성되는 새로운 전시 형태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국제작가전과 제26회 대한민국한지대전 등 주요 전시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한지의 예술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올해 축제 중 한지도화지에 그림 그리는 한지는 내 친구 프로그램은 내년부턴 전세계 아동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변모한다.
축제 기간 현장을 방문한 각국의 작가, 국제종이작가협회 IAPNMA 구성원들이 적극 나서며, 현재까지 프랑스 24명, 보스턴 80명, 캘리포니라, 아프리카, 호주, 이탈리아에서 650명의 참여자들이 신청을 하였다. 이를 통해 한지 문화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축제장은 먹거리 푸드코트, 한지붕마켓, 지역주민공연 공간을 재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구축했다.
축제 공간이 밀려드는 관람객을 수용하게에 다소 좁았던 점은 옥의 티였다.
주최기관인 사단법인 한지문화재단은 2024년에 백지화된 원주한지테마파크 2차 별관공사를 민선 9기에 다시 추진하며 한지문화의 대중화, 세계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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