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이모저모] 김경희 국힘 이천시장 후보 “자족형 미래이천 완성할 것”


SK하이닉스 본사와 경강선 부발역이 있는 이천시 부발읍이 최근 4천900세대 규모의 역세권 개발 구역 지정 고시와 함께 이천과학고 신설에 대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혁신적 발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5일 김경희 국힘 이천시장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는 부발역을 직접 찾아 역세권 북단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종합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경강선과 KTX가 지나는 부발역 일대를 이천의 새로운 주거·교통·산업·교육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달 30일 부발읍 신하리·산촌리·아미리 일원 52만4천809㎡ 부지에 대해 '부발역세권 북단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한 데 따른 비전 발표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31년까지 총 4천900세대, 약 1만1천760명을 수용하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발방식은 환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김경희 후보는 "그동안 주민들이 갈망해 왔던 부발역세권 북단지구 개발은 아파트 공급 사업을 넘어 이천의 도시 구조를 바꾸는 미래 성장 프로젝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교통, 주거, 산업, 생활, 교육 인프라가 총망라되는 자족형 미래도시로 완성할 것"이라고 했다.
부발역세권 북단지구는 전체 면적의 43% 이상을 도로, 주차장, 학교, 공원, 녹지 등 공공기반시설로 확보하는 한편, 주거용지와 상업시설, 도시지원시설도 함께 배치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특히, SK하이닉스와 협력업체가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통근 근로자 주거 수요를 흡수하고, 지역 내 소비와 정주를 유도하는 배후도시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부발역은 경강선과 KTX 중부내륙철도가 운행 중이고, 부발~평택 등으로 연결되는 이천의 철도 교통 핵심 관문"이라며 "공공주차장 확보와 환승센터를 통해 철도, 버스, 택시, 자가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교통 거점으로 탄생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세권 개발이 지연되면서 개별 개발과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난개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계기로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탄탄한 도시기반을 구축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이천과학고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신설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증받은 것은 과학고 설립을 위한 큰 관문을 넘어선 것"이라며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에 이어 2030년 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이 이천성장의 골든타임인 만큼, 부발역세권은 미래 이천의 관문으로 명품 도시로 발전하는 거대한 축이 될 것"이라며 "이천 성장의 중심이 될 부발역세권 개발로 (이천시를)수도권 동남부 핵심 거점으로 반드시 키워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부발역세권 북단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11월 토지 소유자 제안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달부터 기본설계와 토질조사에 들어가고 하반기에는 조합설립 인가와 시행자 지정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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