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 자격 두고 맹공
정혜윤 기자 2026. 5. 5. 17:59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에게 제기된 사조직 운영 등 각종 의혹을 두고 연일 맹공세가 펼쳐지고 있다.
무소속 박맹우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두겸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김두겸 예비후보를 둘러싼 △공천 개입 의혹 △금섬회 사조직 논란 △예비비 관련 발언 등을 언급하며 "모든 사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을 볼 때 공직을 수행했던 인물로서 그 자격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울산시민과 보수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시장 후보에서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울산시당도 같은날 기자회견을 열고 금섬회 의혹에 대한 수사기관·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요청했다.
이들은 금섬회 운영에 제기된 사조직 통한 사전선거운동, 불법 선거자금 조성, 수의계약 몰아주기 등 의혹을 두고 "김두겸 예비후보는 허위·왜곡 주장이라고 대응했지만 각종 증거영상들을 보면 변명이 궁색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관위의 조사 착수 △검경 차원의 불법선거 진상 밝히기 △시·시의회의 수의계약 및 인사 전반 전수조사 실시 등을 요구했다.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은 "시는 특정 조직, 특정 종교, 특정 정치인의 것이 아니다"며 "조국혁신당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끝까지 묻고 추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