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공약 발표 잇따라
국민의힘 천기옥 동구청장 예비후보, 소상공인 맞춤형 대책 추진
조국혁신당 윤덕권 울주군수 예비후보, 노인 통신비 0원 시대 선언



울산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지난 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지역 특성에 맞춘 주민 생활 밀착형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남구 주민들이 매일 겪는 불편을 해결하겠다"며 주차 확대 등 생활혁신 공약을 밝혔다.
그는 주차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해 소규모 생활권 주차타워 설치, CCTV·여성 안심 귀갓길 확대 설치, 골목길 LED 조명 개선 등을 통해 주차와 안전 문제를 해결하겠다 설명했다.
특히 반려가구가 많은 남구 특성에 맞춰 무거·삼산동 도심형 반려쉼터·소형 펫놀이터 조성과 유기동물 입양 연계·행동 교정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천기옥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경기 침체 회복을 위해 동구 소상공인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닌 구조적인 지역경제 문제로 판단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 직접 지원 패키지 시행 △다시 찾는 전통시장 변모 △지역화폐 확대 △관광상권 연결 등을 설명했다.
천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벌고, 쓰고, 그 흐름이 다시 일자리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윤덕권 울주군수 예비후보는 '울주군 어르신 통신비 0원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고물가 시대에 매달 날아오는 통신비 고지서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짓누른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통신기본권 보장 국정 기조를 울주에서 가장 먼저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기초연금 수급 노인 매달 1만원 통신비 지원, 공공 와이파이 인프라 획기적 확대, AI 스마트 경로당 운영 등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르신이 행복한 울주, 소통이 살아있는 울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