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확률 71.4% 잡은 KCC 이상민 감독 "허웅 3점 덕에 편하게 운영"

하근수 기자 2026. 5. 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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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CC 이상민 감독이 고양 소노와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낸 뒤 슈터 허웅을 치켜세웠다.

KCC는 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75-67로 이겼다.

정규리그 6위 KCC는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원주 DB(3위·3승), 4강 PO에서 안양 정관장(2위·3승 1패)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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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챔프전 1차전 원정 경기서 75-67 승
"선수들 모두 열심히 수비…책임감 커"
[고양=뉴시스] 홍효식 기자 =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KBL 챔피언결정전 1차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 KCC 이상민 감독이 지시를 내리고 있다. 2026.05.06. yes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 이상민 감독이 고양 소노와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낸 뒤 슈터 허웅을 치켜세웠다.

KCC는 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75-67로 이겼다.

정규리그 6위 KCC는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원주 DB(3위·3승), 4강 PO에서 안양 정관장(2위·3승 1패)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KCC는 2년 전 정규리그 5위로 사상 처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엔 6위로 정상을 밟는 '0%의 기적 재현'을 노린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을 잡은 팀은 우승 확률이 71.4%(28회 중 20회)에 달한다.

경기 종료 후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 모두 열심히 수비했다. 하나 안 좋았던 건 공격 리바운드가 적었던 점"이라며 "오늘은 누가 터져주나 했는데, (허) 웅이가 3쿼터에 3점 3개를 넣은 덕분에 편하게 운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허웅은 3점 4개와 함께 19점을 몰아치면서 득점을 책임졌다.

이 감독은 "허웅의 슛을 막으려는 견제가 심하다. 그래도 조급함을 갖지 말라고 했다. 허웅은 우리 팀에서 3점슛이 가장 정확한 선수"라며 "오늘처럼 기회가 오면 득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KCC는 이정현(18점), 네이던 나이트(14점), 케빈 켐바오(10점) 등 소노 삼인방을 틀어막으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했을 때 모든 면에서 한 발 더 뛰자고 했다. 개개인으로 따지고 보면 우리가 확실히 위라고 생각했다"며 "(송) 교창이와 (허) 훈이가 켐바오를 타이트하게 막았고, 무리한 슛을 유도했다. 롱은 리바운드 19개를 따내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고 제자들을 칭찬했다.

이어 "(베스트5가) 6강 PO, 4강 PO, 오늘까지 많은 시간을 뛰었다. 힘들면 1~2분이라도 쉴 생각으로 사인을 달라고 했는데, 큰 경기이다 보니 2명 빼고 사인을 보내지 않았다. 다들 책임감이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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