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옷 미리 사세요”… 이커머스, 고객 잡기 경쟁 뜨거워

이른 무더위에 여름옷 장만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이커머스 업체들이 할인 행사와 상품 제안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온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패세라(패션 세일 라인업)’을 열고 봄·여름 시즌 상품 할인에 나섰다. 행사 기간 최대 10% 중복 쿠폰과 10%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늘의 브랜드’ 코너에서는 매일 1개 브랜드를 선정해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럭키슈에뜨, 헤지스&닥스, 나이키, 뉴발란스, 나이스클랍, 골든듀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오늘의 완판 특가‘에서는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10개의 상품을 매일 공개하며 최대 87% 할인 판매한다. 네파 반팔 티셔츠, 비너스 브라, 지오다노 치노 팬츠, 메이블루 원피스 등 실속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롯데온 내 노스페이스, 리바이스, 플라스틱아일랜드 등 주요 브랜드를 한데 모은 ‘TOP100 기획전’도 운영한다. 쇼핑 콘텐츠 강화를 위해 신규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는 전용 코너도 마련했다.

W컨셉은 트렌드 제안에 초점을 맞췄다. W컨셉은 올여름 패션 트렌드로 시티 바캉스(City Vacance), 시어 컬러(Sheer Color), 쿨 미니멀(Cool Minimal), 소프트 포멀(Soft Formal)을 꼽았다.
시티 바캉스는 일상복과 휴양지룩을 결합한 가벼운 셔츠 중심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시어 컬러는 투명한 파스텔 컬러 소재를 활용해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밝힌다.
이와 함께 장식을 최소화하고 리넨, 시어서커 등 시원한 소재를 활용한 쿨 미니멀과, 격식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소프트 포멀 스타일도 제안했다.
W컨셉은 오는 14일까지 올여름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는 ‘여름 프리쇼’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프론트로우, 시야쥬, 루에브르, 망고매니플리즈, 슬로우롤리, 무니드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 쿠폰과 페이백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W컨셉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에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여름옷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며 “빨라진 여름옷 장만 시기에 맞춰 입점 브랜드 신상품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me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