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이영민 감독 칭찬받아 마땅하다”…‘부천전 2연승’ 세르지우 감독의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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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우 감독이 이영민 감독에게 리스펙을 보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세르지우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은 했다. 좋은 두 팀이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부천은 정비가 잘 되어 있었다. 그 점에서 이영민 감독님을 칭찬하고 싶다. 그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가 이기는 게 공평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볼 찬스나 점유,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전체적인 경기력을 봤을 때, 우리가 이길 만한 경기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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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부천)]
세르지우 감독이 이영민 감독에게 리스펙을 보냈다.
제주SK는 5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4승 3무 5패(승점 15)로 6위까지 올라섰다.
약 한 달 만에 돌아온 ‘연고지 더비’. 제주는 부천 원정에서 승리해 2연패 흐름을 끊겠다는 다짐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제주는 시작부터 강하게 나왔지만, 이후 부천도 흐름을 높이며 팽팽한 탐색전이 시작됐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제주는 김륜성, 박창준, 남태희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부천을 흔들었다. 결국 후반 29분 김륜성의 강한 크로스를 남태희가 방향만 바꾸는 침착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제주는 남태희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연고지 더비 2연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세르지우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은 했다. 좋은 두 팀이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부천은 정비가 잘 되어 있었다. 그 점에서 이영민 감독님을 칭찬하고 싶다. 그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가 이기는 게 공평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볼 찬스나 점유,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전체적인 경기력을 봤을 때, 우리가 이길 만한 경기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캡틴’ 남태희가 시즌 첫 골로 승리를 견인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환상적인 경기를 했다. 3일 전에 경기를 뛰었고, 오늘도 90분을 뛰었다. 다만 남태희뿐 아니라 다른 선수도 잘 해줬다. 남태희는 공격적인 퀄리티에 더해, 수비를 도와주는 측면에서도 잘 기여해줬다고 생각한다”며 칭찬했다.
롱볼 전략에 대해서는 “우리가 롱 볼을 자주 활용하지는 않았다. 가끔씩 공간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오늘은 롱볼보다 다양한 공격 전개를 시도했다. 오늘 세컨드 볼 싸움은 최고였다. 피지컬적인 부분에 더해 멘털적으로도 팀이 이기고자 하는 정신력이 강했다”고 말했다.
제주는 ‘주 득점원’이 없다. 그러나 세르지우 감독은 “지금 우리 스쿼드에 만족한다. 변화는 필요없다. 우리는 주 득점원이 없어도 괜찮다. 많은 찬스를 만들었고, 골대를 맞추거나 상대의 좋은 선방도 있었다. 우리는 효율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하지만, 한 선수를 주 득점원으로 몰아가려고 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주는 전후반 센터백 2명이 바뀌었다. 토비아스가 부상을 당해 세레스틴이 투입됐고, 김재우 역시 귄기민으로 교체됐다. 세르지우 감독은 “교체는 부상 때문이었다. 이런 질문이 오기를 기다렸다. 기회를 받지 못하는 선수들이 경기에 들어와 보여주는 퀄리티가 좋았다. 권기민은 다시 한 번 보여줬다. 20살이지만 굉장히 베테랑다운 모습이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팀에 만족하는 부분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우리가 원하는 게임 모델을 공격적으로나 수비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기회를 받지 못하지만 준비된 선수들이다. 보여줄 수 있는 자질을 가진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권기민은 오늘 사자같은 용맹함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또 베테랑 선수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다. 정운도 오늘 들어와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정운뿐 아니라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내게 믿음을 준다. 프리시즌부터 그런 믿음을 주고 있기에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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