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달러 돌파… 美 양당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합의 영향

최정석 기자 2026. 5. 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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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8만달러 선을 돌파했다.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의 최대 쟁점이었던 '이자 지급' 여부를 두고 양당 합의가 이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의 핵심 쟁점이었던 이자 지급 여부를 두고 초당적 합의를 이뤄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합의안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결제·송금·거래 등 활동에 보상 차원으로 이자를 붙이는 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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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8만달러 선을 돌파했다.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의 최대 쟁점이었던 ‘이자 지급’ 여부를 두고 양당 합의가 이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5일 오후 4시 25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5% 오른 8만1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개월간 비트코인 가격은 6만~7만달러 사이를 오르내리며 횡보하고 있었다.

비트코인 모형. /뉴스1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의 핵심 쟁점이었던 이자 지급 여부를 두고 초당적 합의를 이뤄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1일 톰 틸리스 미 공화당 상원의원과 앤절라 올소브룩스 미 민주당 상원의원은 디지털 자산 규제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핵심 쟁점합의안을 마련했다. 양당은 이 문제를 두고 약 1년간 평행선을 달리던 상황이었다.

합의안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결제·송금·거래 등 활동에 보상 차원으로 이자를 붙이는 게 허용된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 캐시백을 지급하거나, 해외 송금 이용자들에게 수수료 할인을 제공하는 등 방식이다. 반면 은행 예금처럼 스테이블코인을 사서 거래소 지갑에 두기만 해도 이자가 붙는 방식은 금지됐다.

이번 소식에 가상자산 관련주도 함께 상승했다. 지난 4일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3.74%), 로빈후드(3.92%), 코인베이스(6.14%)가 동반 상승했다. 최대 수혜주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써클 인터넷 그룹은 하루 만에 19.8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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