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20세 권기민, 오늘 사자였다!"… 제주 코스타 감독을 사로잡은 '비주전 멤버'의 퍼포먼스

조남기 기자 2026. 5. 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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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권기민, 사자였다."

제주는 후반 30분 터진 남태희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 적진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얻었다.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감독은 '승장'이 됐다.

먼저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예상한 대로였다. 잘 조직된 두 팀이 경기했다. 첫 번째로, 상대방 사령탑을 칭찬하고 싶다. 굉장히 정비가 잘 됐다. 오늘은 우리가 이기는 게 공평했다. 골 찬스나 볼 점유, 기회 생성 등이 좋았다. 상대방보다 2배가 더 많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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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부천-조남기 기자

 

"20세 권기민, 사자였다."

 

5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 부천 FC 1995(이하 부천)-제주 SK(이하 제주)전이 킥오프했다. 원정 팀 제주의 승리였다. 제주는 후반 30분 터진 남태희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 적진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얻었다.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감독은 '승장'이 됐다. 전북 현대전의 패배를 털어내고 '연고 이전 더비'의 승리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되찾아왔다. 경기 후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환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입장했다.

 

먼저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예상한 대로였다. 잘 조직된 두 팀이 경기했다. 첫 번째로, 상대방 사령탑을 칭찬하고 싶다. 굉장히 정비가 잘 됐다. 오늘은 우리가 이기는 게 공평했다. 골 찬스나 볼 점유, 기회 생성 등이 좋았다. 상대방보다 2배가 더 많았다"라고 말했다.

제주 SK 권기민
제주 SK 권기민

 

이어 결승골을 넣은 남태희에 대해서는 "환상적인 경기를 했다. 3일 전에 경기를 뛰고 또 90분을 뛰었다. 오늘 남태희뿐만 아니라, 다들 잘했다. 남태희는 골을 넣은 것뿐만 아니라, 공격에서 도움, 수비에서 역할 등이 빛났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롱 볼을 자주 쓰진 않았다. 게임 모델에 따라 공간에만 사용했다. 다양성을 가져갔다. 세컨드 볼은 최고였다. 피지컬적뿐만 아니라, 멘탈적으로 좋았다. 팀이 이기고 싶은 배고픔이 있었다"라고 제주의 퍼포먼스를 칭찬했다.

 

끝으로 "나는 우리 스쿼드에 만족한다. 변화는 필요 없다. 주 득점원이 없어도 된다.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 우리는 한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센터백 두 명을 다 바꾼 이유에 대해서는 "부상 때문이었다. 이 질문이 오길 기다렸다. 기회를 받지 못하는 선수들의 표현이 중요하다. 권기민은 그걸 보여줬다. 스무 살이지만, 연륜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나는 지금 우리 팀의 게임 모델에 만족하고, 또 하나는 기회를 못 받아도 준비된 선수들에 만족한다. 오늘의 권기민은 사자였다. 아울러 베테랑 선수들도 이야기를 해야 한다. 정운도 환상적이었다. 많은 선수들이 '날 믿어도 된다' 이렇게 말하는 거 같다"라고 여러 선수들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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