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독문 써주는 AI' 2호 임박…하반기 병원 시장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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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국내 1호 디지털 의료기기가 탄생한 가운데 딥노이드가 2호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부 병원들이 일찌감치 도입 의사를 밝히면서 의료영상 판독 정확성을 높이는 AI에 이어 판독문 초안까지 작성해주는 AI가 하반기 국내 병원 시장을 달굴 전망이다.
생성형 AI가 흉부 X선 영상에 대한 예비 소견서를 작성할 경우 판독에 걸리는 업무 부담과 환자 대기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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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국내 1호 디지털 의료기기가 탄생한 가운데 딥노이드가 2호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부 병원들이 일찌감치 도입 의사를 밝히면서 의료영상 판독 정확성을 높이는 AI에 이어 판독문 초안까지 작성해주는 AI가 하반기 국내 병원 시장을 달굴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중 생성형 AI 기반 엑스레이 판독 소견서 초안 생성 솔루션 두 번째 제품 허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2호 지정이 예상되는 제품은 지난해 11월 식약처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았던 딥노이드의 '엠포씨엑스알(M4CXR)'이다. 딥노이드는 숨빗에이아이의 '에이아이 리드 CXR'과 1호 제품 지정을 놓고 경쟁해왔다.
딥노이드의 M4CXR은 41개 병변을 수초 안에 판독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판독소견서 초안을 자동 생성한다. 의료진이 바로 진료에 참고할 수 있을 정도로 효용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M4CXR은 멀티모달 학습으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분석한다. 엑스레이 이미지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고 구현한다. 1000만건 이상의 흉부 X선과 판독소견서 데이터셋을 학습해 희귀 질환이나 복잡한 사례도 높은 정확도로 판독한다.
흉부 X선 촬영은 가장 기본적이고 흔한 영상 검사다. 전체 영상의학 판독 건수의 약 30~4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상 판독에 걸리는 시간은 1~5일로 병원마다 다르다.
생성형 AI가 흉부 X선 영상에 대한 예비 소견서를 작성할 경우 판독에 걸리는 업무 부담과 환자 대기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는 의료진의 빠른 결정을 지원하는 역할도 할 수 있어 환자 안전성을 높이는 결과도 기대할 수 있다.
1호로 지정된 숨빗에이아이의 '에이아이리드-CXR'은 자체 연구에서 영상의학과 의사의 판독 소요 시간이 평균 42% 줄었고, 판독 품질은 6%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반응도 긍정적이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일부 병원에서 M4CXR 도입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정식 허가 이후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며 “진료 현장 업무 부담 감소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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