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 ‘전북 아픈 손가락 김승섭 첫 골+오베르단·티아고·이승우 득점포’ 광주 4-0 박살...3연승 질주

반진혁 2026. 5. 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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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김승섭의 골을 등에 업고 광주FC를 제압했다.

전북현대는 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전북은 3연승을 질주했고 이적 후 득점이 없던 아픈 손가락 김승섭이 첫 골을 신고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전반 42분 강상윤의 크로스를 조위제가 내줬고 광주 골키퍼 맞고 흐른 것을 오베르단이 머리를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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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주]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김승섭의 골을 등에 업고 광주FC를 제압했다.

전북현대는 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전북은 3연승을 질주했고 이적 후 득점이 없던 아픈 손가락 김승섭이 첫 골을 신고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전북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모따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김승섭, 강상윤, 이동준이 2선에 배치됐다. 김진규와 오베르단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김하준, 김영빈, 조위제, 김태현이 수비를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광주는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프리드욘슨과 안혁주가 투톱을 형성했고 정지훈, 박정인이 측면을 구성했다. 중원은 김용혁, 문민서가 책임졌다. 수비는 김진호, 공배현, 민상기, 이민기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노희동이 꼈다.

광주가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프리드욘슨이 회심의 슈팅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북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 14분 모따와 김승섭이 차례로 골문을 두드리면서 맞불을 놨다.

광주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김용혁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박정인이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았고 회심의 슈팅을 통해 기세를 끌어올렸다.

전북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7분 강상윤이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0의 균형은 전북이 깼다. 전반 42분 강상윤의 크로스를 조위제가 내줬고 광주 골키퍼 맞고 흐른 것을 오베르단이 머리를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추가 시간에는 김승섭이 내준 것을 김진규의 회심의 슈팅을 통해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결실을 보지 못하고 1-0 스코어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모따, 이동준을 빼고 티아고, 이승우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가져갔다. 광주는 이민기, 박정인, 김용혁을 불러들이고 하승운, 권성윤, 주세종을 선택했다.

전북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4분 오베르단의 패스를 받은 김승섭이 돌파 후 선보인 슈팅이 광주 수비를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광주의 진영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고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전북은 계속해서 고삐를 당겼다. 그러던 후반 30분 이승우가 볼을 가로챈 후 회심의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7분에는 이영재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통해 광주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광주는 추격의 끈을 당겼지만, 힘을 잃었다. 연계 과정에 매끄럽지 못하는 등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전북은 쐐기를 박았다. 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이영재의 패스를 받은 티아고가 침착한 드리블을 통해 수비를 무너트렸고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전북의 완벽한 승리였다. 후반 추가 시간 이승우가 페널티킥을 끌어냈고 본인이 직접 성공시켰다. 20,364 관중 앞에서 축포를 터트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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