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11억 원' 쏟아붓고도 '13위'인데… "수뇌부, 에디 하우 감독 경질 계획 없다"

이창현 기자 2026. 5. 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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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는 2025-26시즌 선수 영입에만 '2억 7,885만 유로'(약 4,811억 원)를 쏟아붓고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러있다.

하지만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다음 시즌도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하우 감독이 5,0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쓰고서도 중위권의 성적표를 받는다면, 다음 시즌을 이끄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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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는 2025-26시즌 선수 영입에만 '2억 7,885만 유로'(약 4,811억 원)를 쏟아붓고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러있다. 하지만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다음 시즌도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하우 감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건 사실이지만, 뉴캐슬은 경질할 계획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수뇌부는 안정을 원했고, 하우 감독은 다음 시즌 발전할 의지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여름 뉴캐슬은 알렉산더 이삭을 무려 1억 4,500만 유로(약 2,502억 원)에 내보냈다. 와중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UCL)를 병행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액수를 투자했다. 닉 볼테마데를 7,500만 유로(약 1,294억 원)에, 안토니 엘랑가를 6,140만 유로(약 1,059억 원)에, 요안 위사를 5,770만 유로(약 995억 원)에 영입하며 '공격진 개편'을 꿈꿨다.

 

 

하지만 볼테마데는 시즌 10골, 다른 두 선수는 각각 3골만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적어도 이번 시즌 '공격진 개편'은 완벽하게 실패로 돌아갔다. UCL 16강에 진출하긴 했으나,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7실점'하며 탈락했다.

 

여기엔 하우 감독의 지나친 고강도 전술이 문제라는 지적이 있다. 타협 없는 맨투맨 압박 위주의 접근법이 UCL을 병행하는 데 있어 체력적 문제를 드러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뉴캐슬은 유럽 대항전을 병행하지 않은 2022-23시즌과 2024-25시즌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UCL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정작 그다음 시즌은 7위에 머물렀고, 현재 역시 13위에 처져 있다.

 

이번 시즌 산술적으로 UCL 진출이 가능하긴 하다. 13위 뉴캐슬과 리그 6위의 격차는 승점 7점이다. 기적적인 6위 확보 이후 애스턴 빌라가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UCL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문제는 그런 식으로 계산하면 강등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18위와의 9점 차로 잔류 확률이 100%는 아니다. 물론 두 시나리오 모두 가능성은 매우 낮다.

 

하우 감독이 5,0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쓰고서도 중위권의 성적표를 받는다면, 다음 시즌을 이끄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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