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2승 김효주 온다…"좋은 성적 보답, '톱10' 진입 목표"
"수도권 대회라 팬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고 싶어"
이예원, 대회 사상 첫 3연패 노려…"컨디션 좋다"
타이틀 스폰서 간판 박민지, 통산 20승 도전
상금·대상·신인상 랭킹 1위 김민솔도 출전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을 거둔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을 통해 올해 국내 팬들 앞에 처음 나선다.

가장 큰 관심은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의 3연패 도전이다. 이예원은 KLPGA 투어 역대 16번째 통산 10승을 달성한 강자로,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3연패 기록에 도전한다. 여기에 올 시즌 우승자 김민솔, 임진영, 김민선, 고지원 등이 출전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또한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김효주와 2021년과 2022년 대회 2연패를 기록한 NH투자증권 소속 박민지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먼저 올 시즌 첫 KLPGA 투어 첫 대회에 나서는 김효주는 “수도권 대회라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싶어 출전했다”며 “컨디션과 샷 감이 좋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톱10’ 진입을 목표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주는 지난 3월 포티텟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등 뜨거운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처음 국내 팬들을 만난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현재 컨디션과 샷 감이 매우 좋고 수원 컨트리클럽에서의 좋은 기억도 남아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회 3연패와 함께 올 시즌 3승 이상, 메이저 우승까지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코스 공략에 대해서는 “핀 뒤쪽 공략 시 내리막 퍼트가 어려워 핀보다 짧게 공략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상금, 대상 포인트,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민솔은 “시즌 초반 흐름이 좋아 감사하다”며 “순위에 연연하기보다 매 대회 집중하겠다. 핀 위치가 까다로운 코스인 만큼 기회를 기다리며 차분히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초반 6개 대회에서 세 차례 ‘톱5’에 오르며 대상 포인트 6위를 기록 중인 김시현도 주목할 선수다.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그는 “그린이 작은 코스인 만큼 아이언 샷 정확도에 집중하겠다. 목표는 첫 우승이며 대상 경쟁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가영, 정윤지, 최정원 등이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출전하며, 지난해 공동 다승왕 홍정민과 방신실도 우승 경쟁에 합류한다.
추천 선수로는 KLPGA 통산 3승의 이미림이 출전해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 개막전에서 장타력을 뽐낸 아마추어 김서아와 국가 상비군 성해인도 출전해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인다.
대회 코스인 수원 컨트리클럽은 지난해보다 전장이 150m 늘어나 난도가 한층 높아졌다. 특히 파3 3번, 5번, 13번홀과파517번홀이 승부처로 꼽히며 정교한 아이언 샷과 전략적인 코스 공략이 우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매년 3만 명 이상의 갤러리가 찾능 대표 흥행 대회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올해 ‘복합 문화 공간’ 형태의 갤러리 플라자를 조성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휴식 공간과 식음 코너, 이벤트 부스가 마련되며 대중교통 이용 시 티켓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친환경과 사회공헌을 주제로 한 ESG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4번홀 ‘미(米)라클 존’에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50만 원 상당의 쌀을 적립해 최대 3000만 원 규모로 소외계층 미래 인재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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