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문보경, 수비 중 왼쪽 발목 부상으로 앰뷸런스 이송[스경X현장]

유새슬 기자 2026. 5. 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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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문보경이 5일 잠실 두산전에서 4회초 발목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잠실 | 유새슬 기자

LG 내야수 문보경(26)이 수비 도중 발목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문보경은 5일 잠실 두산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초 수비 중 두산 안재석의 땅볼 타구를 잡으려다 놓쳤다. 글러브에 잠시 들어갔다가 빠져나온 공을 미처 보지 못하고 왼발로 밟은 문보경은 즉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의료진이 들것과 함께 투입됐지만 문보경은 결국 그라운드에 진입한 앰뷸런스에 실려 나갔다.

LG 구단은 “문보경은 왼쪽 발목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보경이 이탈한 1루수 자리는 손용준이 채웠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맹활약한 문보경은 시즌 3번째 경기였던 3월31일 잠실 KIA전 도중 오른쪽 허벅지 뭉침 증세로 교체됐다. 다행히 MRI 검사 결과는 깨끗했지만 이전부터 관리해온 부위였던 만큼 LG 구단은 문보경을 대부분 지명 타자로 내보내며 몸 관리에 신중을 기했다. 문보경이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경기는 이날이 4번째이자 지난달 30일 수원 KT전 이후 3경기 만이었다.

문보경의 이탈로 LG는 전력상 큰 공백을 맞았다. 문보경은 이날까지 치러진 31경기 중 30경기에 4번 타자로 출전했다. 직전 경기인 3일 잠실 NC전까지 타율 0.316(98타수 31안타) 3홈런 19타점 14득점으로 활약했다.

잠실 |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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