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대 날개' 유럽 명문이 인정했다, 무려 2관왕 달성... 양현준 '영플레이어·올해의 골' 싹쓸이

박건도 기자 2026. 5. 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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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날개가 유럽 명문의 인정을 받았다.

양현준(23)이 스코틀랜드 셀틱 현지 팬들이 뽑은 최고의 신성으로 우뚝 서며 시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셀틱은 특히 레인저스와 라이벌전에서 보여준 양현준의 올해의 골에 열광하고 있다.

구단은 "레인저스와 더비에서 터트린 양현준의 환상적인 골은 올해의 득점이었다"며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도 양현준의 몫이었다. 이번 시즌 9골을 기록하며 우승 도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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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셀틱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양현준. /사진=셀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한민국 국가대표 날개가 유럽 명문의 인정을 받았다. 양현준(23)이 스코틀랜드 셀틱 현지 팬들이 뽑은 최고의 신성으로 우뚝 서며 시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셀틱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2026시즌 시상식 결과를 발표했다. 양현준은 서포터즈 투표로 선정되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는 동시에, 지난 올드펌 더비에서 레인저스를 상대로 터뜨린 환상적인 득점으로 올해의 골까지 휩쓸며 주인공이 됐다.

양현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날카로운 드리블로 눈도장을 찍었지만, 이후 팀 내 입지가 흔들리며 한때 배준호(스토크 시티), 양민혁(코번트리 시티) 등 경쟁자들에게 밀려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기도 했다.

2025년 3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경기 중 양현준(왼쪽)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하지만 양현준은 실력으로 위기를 돌파했다. 한때 전력 외 자원이라는 평가까지 받았지만, 올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8경기 중 25경기에 선발 출전해 7골을 터뜨리는 독보적인 활약을 뽐냈다. 현지 매체 'BBC' 스코틀랜드판이 "양현준을 일찍 중용하지 않은 것이 셀틱의 손해였다"고 극찬할 만큼 팀 내 위상이 수직 상승했다.

소속팀에서의 맹활약은 홍명보호 승선으로 이어졌다. 양현준은 지난 3월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전에서 모두 교체 출전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스리백의 오른쪽 윙백으로 뛰며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3월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경기에 출전한 양현준(오른쪽).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셀틱은 특히 레인저스와 라이벌전에서 보여준 양현준의 올해의 골에 열광하고 있다. 구단은 "레인저스와 더비에서 터트린 양현준의 환상적인 골은 올해의 득점이었다"며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도 양현준의 몫이었다. 이번 시즌 9골을 기록하며 우승 도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벤자민 니그렌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와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를 싹쓸이하며 3관왕에 올랐고, 여자팀에서는 4.1초 만에 골을 터뜨린 마리아 맥어네니가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0라운드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셀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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