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도박 3인방, 어린이날에 그라운드로 복귀…"좋은 선수이자 좋은 사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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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도박 3인방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이 복귀전을 앞두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경기에 앞서 롯데는 징계가 풀린 고승민과 나승엽, 김세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다만 롯데 구단에선 따로 징계 조치를 취하지 않아 30경기 출전이 금지됐던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은 이날 KT전에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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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도박 3인방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이 복귀전을 앞두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롯데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경기에 앞서 롯데는 징계가 풀린 고승민과 나승엽, 김세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고승민과 김동혁, 나승엽, 김세민은 지난 2월 12일 롯데의 1차 스프링캠프지였던 대만 타이난 숙소 인근에 위치한 사행성 오락실에 방문해 전자 베팅 게임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고, 롯데 구단은 2월 14일 KBO에 이를 신고했따.
이에 상벌위원회는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지난해부터 총 3회에 걸쳐 해당 장소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김동혁에겐 50경기, 1회 방문이 확인 나머지 3명에겐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다만 롯데 구단에선 따로 징계 조치를 취하지 않아 30경기 출전이 금지됐던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은 이날 KT전에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고승민은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하고 나승엽과 김세민은 교체 출전을 준비하게 됐다.

경기를 앞두고 세 선수는 고개 숙여 사과했다.
고승민은 "물의를 빚어 진심으로 죄송하다.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머릿속이 하얗다. 좋은 선수이자 좋은 사람이 되겠다. 반성하고 야구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나승엽 역시 "그동안 많이 반성하며 준비했다. 앞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세민도 "죄송하다는 생각뿐이다. 남들보다 야구장에서 한 발 더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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