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초, 지역민과 함께 ‘쑥 향기’ 가득 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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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최근 열린 첫 번째 주민 참여 프로그램은 마치 봄의 향기를 그대로 담아낸 작은 축제였다.
도서관 문이 활짝 열리자, 지역 주민 20명이 모여 그림책 '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가 시작됐다.
이처럼 성남수정초등학교 도서관은 책장을 넘기는 소리와 함께 주민들의 웃음소리까지 담아내며 지역사회 속 살아 있는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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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연계 쑥개떡 만들기 체험 진행
높은 호응 속 인문학적 소양 및 평생교육 기반 구축

성남수정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최근 열린 첫 번째 주민 참여 프로그램은 마치 봄의 향기를 그대로 담아낸 작은 축제였다.
도서관 문이 활짝 열리자, 지역 주민 20명이 모여 그림책 '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가 시작됐다. 책 속 할머니의 발걸음을 따라가듯, 참가자들은 직접 쑥을 손에 비벼 향기를 맡아보며 봄의 정취를 느꼈다. 한 어르신은 "쑥 향기를 맡으니 어린 시절 쑥버무리와 쑥떡을 만들던 기억이 떠올라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해, 공간을 따뜻한 추억으로 물들였다.
이어진 만들기 시간에는 쑥개떡에 깨와 동부를 넣고 고명을 얹어 저마다의 솜씨를 뽐냈다. 서로의 떡을 맛보며 웃음꽃이 피었고, 강사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와 작은 선물을 나누며 분위기는 더욱 훈훈해졌다. 참가자들은 두 손 가득 쑥 향을 담아 집으로 돌아가며, 도서관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삶의 향기를 나누는 장이 될 수 있음을 체감했다.
배정심 교장은 "학교 도서관이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문화적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배움과 나눔이 공존하는 평생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책과 음식, 그리고 사람을 잇는 다리 역할이 됐다. 오는 6월 24일에는 두 번째 프로그램인 '샌드위치 만들기'가 예정돼 있어, 또 다른 맛과 이야기가 도서관을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성남수정초등학교 도서관은 책장을 넘기는 소리와 함께 주민들의 웃음소리까지 담아내며 지역사회 속 살아 있는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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