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이영민 감독 “제주전 중요성? 더 이야기한 적 없다, 선수들 스스로 잘 인지하고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영민 감독은 '믿음'을 강조했다.
이영민 감독은 "많이 좋아졌다. 경기 중에 선수들이 대응하는 부분은 좋았는데, 그래도 부족한 부분은 있었다. 어제 같은 경우도 안양전 이후 영상 미팅을 통해 한 번 더 짚고 넘어갔다. 오늘 경기의 중요성은 선수들이 모두 항상 뚜렷하게 인지하고 있기에 내가 더 이야기한 적은 없다. 선수들을 믿어봐야 하지 않을까"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부천)]
이영민 감독은 ‘믿음’을 강조했다.
부천FC1995는 5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에서 제주SK를 상대한다. 현재 부천은 3승 4무 4패(승점 13)로 10위, 제주는 3승 3무 5패(승점 12)로 11위에 위치해 있다.
부천은 갈레고, 한지호, 김동현, 안태현, 김상준, 김종우, 신재원, 패트릭, 백동규, 이재원, 김형근이 선발 출격한다. 가브리엘, 이의형, 김민준, 바사니, 카즈, 윤빛가람, 정호진, 이예찬, 김찬영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약 한 달 만에 ‘연고지 더비’가 돌아왔다. 부천과 제주는 지난달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첫 연고지 더비를 치렀다. 치열했던 경기 결과는 제주의 1-0 승. 부천은 어린이날을 맞아 홈으로 제주를 초대해 당시의 아픔을 복수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부천은 FC안양전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바사니의 도움,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신입생’ 가브리엘의 득점으로 만든 승리였다. 부천은 이날 특유의 압박 대신 지역 수비를 택하며 역습 한 방을 노리며 평소와는 다른 접근 방식으로 승점 3점을 얻었다. 제주전 이영민 감독의 전략이 기대되는 이유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영민 감독은 홈에서 맞이한 연고지 더비에 대해 “팀의 역사가 담겨 있는 경기다. 선수들도, 나도 항상 인지하고 있는 경기다. 지난 1로빈에서는 우리가 원정을 가서 패배했기에, 홈에서 꼭 좋은 경기를 해야 팬분들의 마음 속에 있는 응어리를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안양전 좋은 모습을 보인 바사니, 가브리엘이 벤치에 앉고 한지호가 선발로 나왔다. 이영민 감독은 “고민을 많이 했다. 이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전반부터 바사니나 가브리엘을 모두 쓰고 싶지만, 부상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다. (홍)성욱이도 활용하고 싶었지만 안양전 끝나고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생각의 차이일 수 있겠지만, 체력적으로 우위가 있는 선수들이 전반에 들어가서 해준다면, 후반에 교체 선수들이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전 전략에 대해서는 “지금 제주는 공격 쪽에 개인 기술이 좋은 선수가 많다. 전반은 조심스럽게 운영하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겨야 하는 상황이지만, 승격 팀이기에 도전자로서의 모습을 보인다면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치열한 더비전의 경우 정신력에서 승패가 갈릴 수 있다. 이영민 감독은 “많이 좋아졌다. 경기 중에 선수들이 대응하는 부분은 좋았는데, 그래도 부족한 부분은 있었다. 어제 같은 경우도 안양전 이후 영상 미팅을 통해 한 번 더 짚고 넘어갔다. 오늘 경기의 중요성은 선수들이 모두 항상 뚜렷하게 인지하고 있기에 내가 더 이야기한 적은 없다. 선수들을 믿어봐야 하지 않을까”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천을 떠나 제주로 이적한 ‘제자’ 박창준이 선발로 나왔다. 이영민 감독은 “(박)창준이와 함께 한 시간이 굉장히 길다. 부천의 전술 혹은 다른 부분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다만 우리 역시 약간 변화를 줄 수 있기에, 충분히 선수들이 대응할 수 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창준이의 단점을 선수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대응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