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맞닿은 분홍 융단"…황매산 철쭉 절정
[앵커]
봄의 끝자락, 산 전체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장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황매산 철쭉 군락지가 절정을 향하고 있는데요.
하늘과 맞닿은 듯 펼쳐진 ‘분홍 융단’ 속으로, 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태백산맥의 마지막 봉우리, 경남 황매산.
해발 900m, 8부 능선이 온통 분홍빛 철쭉으로 물들었습니다.
나들이객들은 철쭉의 자태에 한 번, 은은한 향기에 또 한 번 취합니다.
<장광재 / 부산시> "아파트 안에서 갇혀 있다가 이렇게 바람 쐬는 정도가 아니라 꽃을 보면서 진짜 황홀함에 젖어 있습니다."
황매산 철쭉 군락지는 축구장 160개 크기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드넓은 하늘과 맞닿은 분홍빛 융단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철쭉 군락지 인근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해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종수 / 충북 청주시> "봄에 끝자락이 와서 아쉽지만, 우리 회원님들과 같이 오늘은 황매산에서 즐기다 가겠습니다."
황매산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합천과 인근 산청에선 철쭉제도 각각 열리고 있습니다.
각종 공연은 물론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이재현 / 경남 합천군 황매산 관리팀장> "봄철에 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따뜻해가지고 꽃이 화려하고 오래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만 명 이상 저희 황매산을 방문할 것으로…"
'영남의 금강산' 황매산 철쭉은 이달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화면제공 경남 합천군]
[영상편집 김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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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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