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지도부 홍보하러 다니는 것 아냐" 정청래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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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5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도부는 자기를 홍보하러 다니는 게 아니잖나"라고 정청래 대표를 겨냥했다.
그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후보를 띄워주기 위해 가는 건데 자기가 주인공이 돼선 안 되니까 후보에게 '누구를 보내주는 게 좋겠습니까' 물어봐서 그에 맞는, 지역구민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인물을 보내는 게 지도부의 자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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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실수 반복되면 보수색 강한 지역선 악영향"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5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도부는 자기를 홍보하러 다니는 게 아니잖나"라고 정청래 대표를 겨냥했다.
그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후보를 띄워주기 위해 가는 건데 자기가 주인공이 돼선 안 되니까 후보에게 '누구를 보내주는 게 좋겠습니까' 물어봐서 그에 맞는, 지역구민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인물을 보내는 게 지도부의 자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후보는 "어떤 사람을 도와줄 때 그 사람이 '와 달라' 해야 도와주는 거지 자기 마음대로, 자기 방식대로 도와주는 건 진짜로 도와주는 게 아니다"라며 "요청을 할 때 가는 게 정답이지 일방적으로 가면 겉으로는 반대할 순 없지만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했다.
정 대표가 대구와 부산, 경북 포항 등을 방문한 데 대해선 "영남은 예민하다. 잘 나가다가도 역풍, 견제 심리가 한번 퍼지면 일주일 만에 무너진다"며 "2024년 총선 때 최인호 후보가 (국민의힘에) 10%포인트 이상 앞서 있다가 '180석 설'이 나오고 어떤 분이 돌아다니고 이런 게 증폭돼서 떨어졌다"고 했다.
정 대표가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를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냐는 질문엔 "김 후보에게 물어봐서 결정하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송 후보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장사 안되는 시장 상인에게 '컨설팅'을 언급해 논란이 된 것엔 "정 후보가 외부에 책임을 돌리는 게 아니라 주체적 의지로 돌파하려는 자세가 있다"며 "자신의 고민을 하다 보니 약간 오버된 면이 있었다고 이해한다"고 말했다.
평택을 보궐선거에 대해선 김용남 후보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등에게 "100% 이길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조 후보가 자신이 김 후보보다 민주당 개혁 노선에 부합한다고 한 것에 관해선 "그러면 애초부터 민주당에 입당했어야 한다"며 "김 후보가 국민의힘에 소속돼 민주당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지만 합리적 선이 있던 분으로 안다"고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는 이날 KBS1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송 후보가 한 인터뷰를 통해 '험지일수록 지도부는 손을 떼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에 "당의 입장과 송 후보의 입장이 크게 다른 바는 아닌 것 같다"고 언급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작은 실수들이 반복되면 특히 보수색이 강한 지역에서는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대구·경북, 부·울·경의 경우 송 후보 의견처럼 당에서도, 정 대표도 지역 특성에 맞게 지원 전략을 쓰겠다고 이미 말한 적 있다"고 부연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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