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한 마음 갖는 건 당연” 징계 끝난 롯데 ‘도박 3인방’…김태형 감독이 남긴 ‘쓴소리’ [SS수원in]
김태형 감독 “죄송한 마음 갖는 건 당연”
“잘하는 게 중요…팬들에게 야구로 보답하길”
한동희는 햄스트링 불편으로 2군

[스포츠서울 | 수원=강윤식 기자] “죄송한 마음 갖는 건 당연한 거다.”
롯데 ‘도박 4인방’ 중 고승민(26) 나승엽(24) 김세민(23)의 30경기 출장 징계가 끝났다. 5월5일 어린이날 바로 1군에 합류했다. 사령탑은 경기에 앞서 이들을 향한 ‘쓴소리’를 남겼다. 야구를 잘해서 팬들에게 보답하길 바란다.

김 감독은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T전에 앞서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어찌 됐든 잘못한 거다. 징계를 다 받고 끝날 게 아니다. 잘해야 한다. 나와서 죄송한 마음 갖는 건 당연한 거다. 운동장에서 잘해서 팬들에게 보답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롯데는 한동희, 김민성, 한태양을 1군 엔트리서 말소했다. 그리고 5일 경기를 앞두고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을 1군에 불렀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 ‘도박 파문’으로 징계받았던 4인 중 3인이다. 30일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KT전부터 뛰는 게 가능하다.

일단 선발로는 고승민이 먼저 출전한다. 나승엽과 김세민은 상황에 따라 경기 후반에 나설 수 있다. 김 감독은 “일단 기존에 있는 선수들이 먼저 나간다”면서도 “내야 선수들도 조금 지쳤다고 볼 수 있다. 나승엽, 김세민은 상황 봐서 나갈 수 있다. (김)세민이는 2루, 유격수 다 커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군으로 내려간 한동희의 경우에는 햄스트링이 좋지 않다. 4~5일 정도 휴식을 취한 후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령탑은 좋지 않은 햄스트링 상태가 타격 부진에 영향을 줬을 거로 본다.

김 감독은 “한동희는 햄스트링이 좋지 않다. 4~5일 정도 필요할 것 같다. 상태 체크하고 괜찮으면 2군에서 경기한다”며 “힘을 줘야 하는데 (타격에) 영향이 없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KT를 맞아 장두성(중견수)-윤동희(우익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1루수)-고승민(2루수)-박승욱(3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엘빈 로드리게스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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