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지난 4월 국내외서 4만7천760대 판매

우제성 기자 2026. 5. 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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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지난 4월 총 4만7천76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해외 판매는 4만6천94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내수 시장에서는 극심한 판매 감소가 나타났다.

4월 내수 판매는 811대에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 38.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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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로고.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이 지난 4월 총 4만7천76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외형상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실적의 대부분이 수출에 집중되면서 내수 시장 부진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가운데 해외 판매는 4만6천94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3만1천239대)와 트레일블레이저(1만5천710대)가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두 차종은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 대를 돌파하며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반면 내수 시장에서는 극심한 판매 감소가 나타났다. 4월 내수 판매는 811대에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 38.8% 감소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613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전체 규모 자체가 크게 축소된 상황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168대, 시에라 25대, 콜로라도는 4대 판매에 머물렀다.

한국지엠은 내수 회복을 위해 이달 한 달간 주요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 및 현금 지원, 유류비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러한 단기적인 인센티브만으로는 판매 반등을 이끌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고객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 가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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