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경력 다 내려놨다…현지 식당 '위장 취업' 소재로 벌써 관심 뜨거운 韓 예능 ('언더커버 셰프')

정대진 2026. 5. 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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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셰프들이 화려한 경력을 뒤로하고 이국의 주방에서 '말단 막내'로 변신한다.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 '언더커버 셰프'가 기존 요리 예능의 문법을 파괴하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다.

나폴리로 떠난 권성준은 "3일이면 주방을 정복할 것"이라던 호기로운 자신감과 달리, 현지에서 '키링 막내'로 전락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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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셰프들이 화려한 경력을 뒤로하고 이국의 주방에서 '말단 막내'로 변신한다.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 '언더커버 셰프'가 기존 요리 예능의 문법을 파괴하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언더커버 셰프'는 스타 셰프들이 자신의 요리 기반이 된 나라의 식당에 정체를 숨기고 위장 취업해 히든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1' 우승자 권성준(나폴리 맛피아)을 비롯해 샘 킴, 정지선 등 내로라하는 요리사들이 겪는 '계급장 뗀' 혹독한 생존기가 담겨 화제를 모았다.

나폴리로 떠난 권성준은 "3일이면 주방을 정복할 것"이라던 호기로운 자신감과 달리, 현지에서 '키링 막내'로 전락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이탈리아 파르마로 간 샘 킴은 농부 신분으로 잠입했으나, 무의식중에 튀어나오는 전문가급 팬 핸들링 실력 때문에 정체 탄로의 위기를 겪으며 긴장감을 더한다.

가장 큰 수난을 겪는 이는 '중식 여왕' 정지선이다. 복싱 선수 출신 막내라는 파격적인 신분으로 중국 청두에 입성한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평소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과를 연발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정신없는 본토 주방에서 선배에게 칼을 뺏기는 굴욕을 당한 그는 결국 "아 진짜 미쳐버리겠네", "진짜 자존심 상하는데"라며 한탄을 내뱉어 본토의 매운맛 앞에 무너진 자존심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제작진은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들이 '무능한 막내'가 됐을 때의 당혹감과 실력을 숨기려 해도 숨겨지지 않는 본능의 충돌이 핵심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낯선 타국 땅에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는 셰프들의 처절하고도 스펙터클한 주방 적응기를 그린 '언더커버 셰프'는 오는 21일 저녁 8시 40분 tvN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N '언더커버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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