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복귀 무산→여전히 공백인 마무리투수… 염경엽 감독의 대안은

심규현 기자 2026. 5. 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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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의 LG 트윈스 복귀가 무산됐다.

자연스레 LG 트윈스의 마무리투수 공백은 계속될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이 결정되는 대로 마무리투수도 내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는 현재 기존 마무리 유영찬이 우측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로 인한 핀 고정술을 받음에 따라 마무리투수 자리가 공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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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고우석의 LG 트윈스 복귀가 무산됐다. 자연스레 LG 트윈스의 마무리투수 공백은 계속될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이 결정되는 대로 마무리투수도 내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 ⓒ연합뉴스

LG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지난 4월30일 미국으로 출국한 차명석 LG 단장은 펜실베니아 주, 이리 카운티에서 고우석 선수와 몇차례의 만남을 통해 대화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고우석 선수는 아직 미국 야구에 대한 아쉬움과 더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였다. 최종적으로 구단은 고우석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는 현재 기존 마무리 유영찬이 우측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로 인한 핀 고정술을 받음에 따라 마무리투수 자리가 공석이다. 이로 인해 고우석의 복귀를 추진했지만 고우석은 끝내 미국 잔류를 선택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수의 결정 아니냐"며 "이미 나름대로 준비는 마쳤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다만 "일단 선발이 정리된 후 선발 중 빠지는 사람이 나오면 그때 정할 것이다. 현재는 (장)현식이가 가장 경험도 많고 좋은 카드다. 만약 3점을 앞서고 있는데 3점을 다 준 후 세이브가 있어 봤자 아무 의미가 없다. 일단 앞을 막는 게 더 중요하다. 나중에 (이)정용이나 (김)윤식이, (배)재준이가 돌아왔을 때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현식이가 힘들어질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후 누구를 쓸지도 고민하고 있다. 거기까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요니 치리노스는 6일 불펜투구에 나선다. 염 감독은 "6일 괜찮으면 빠르면 9일에 들어갈 수 있다. 다만 트랙맨 수치가 좋아야 한다. 좋지 않은데 굳이 빠르게 쓸 필요는 없다. 내일 피칭에 따라 선발 일정도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천성호(3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1루수)-송찬의(좌익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앞서 4일 이상영과 박시원이 말소된 자리에는 투수 김윤식과 내야수 손용준이 올라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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