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LG 영입 제안 거절…"빅리그에 대한 아쉬움 있어, 도전하고 싶다"

강태구 기자 2026. 5. 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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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LG 트윈스 리턴이 아닌 빅리그 도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LG 트윈스 관계자는 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차명석 단장이 펜실베니아주 이리 카운티에서 고우석과 몇 차례 만남을 통해 대화를 나눴다. 고우석은 아직 미국 야구에 대한 아쉬움과 도전에 대한 의사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LG 유영찬을 대신할 마무리 투수를 고우석으로 낙점하고 미국까지 향해 그를 설득하려 했으나 실패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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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 사진=GettyImages 제공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LG 트윈스 리턴이 아닌 빅리그 도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LG 트윈스 관계자는 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차명석 단장이 펜실베니아주 이리 카운티에서 고우석과 몇 차례 만남을 통해 대화를 나눴다. 고우석은 아직 미국 야구에 대한 아쉬움과 도전에 대한 의사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구단은 고우석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유영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우석을 영입하려고 미국으로 떠난 차명석 단장은 빈손으로 귀국하게 됐다.

최근 LG는 부상 공백이 극심하다. 특히 지난달 말 마무리였던 유영찬이 팔꿈치 피로골절로 시즌 아웃이 됐고, 유영찬의 공백은 경기에서 여실히 들어났다.

그래서 LG 유영찬을 대신할 마무리 투수를 고우석으로 낙점하고 미국까지 향해 그를 설득하려 했으나 실패로 돌아가게 됐다.

고우석은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뒤 2019년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했다. KBO에서 개인 통산 139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오승환을 이은 최고의 국내 마무리 투수라는 호칭도 얻게 됐다.

이후 지난 2023년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고우석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무대로 진출했고, 국내 무대로 복귀 시 LG 유니폼만 입을 수 있다.

허나 고우석의 빅리그 도전은 밝지 못했다. 202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지만, 3년차를 맞은 현재까지 빅리그 무대에 서지 못했다.

계속해서 트레이드와 방출 등의 난관을 겪었고, 최근엔 소속팀 디트로이트에서까지 더블A로 강등되면서 점점 희망의 빛도 사라지고 있었다.

현재 고우석은 더블A로 떨어진 뒤 8경기에 등판해 2세이브 평균자책점 0.66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반등을 노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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