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가 함께 하길”…백악관, 트럼프 ‘스타워즈 영웅’ 합성 이미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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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4일(현지시간)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영화 캐릭터로 패러디한 인공지능(AI) 합성 사진을 공개했다.
백악관은 이날 공식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영화 '스타워즈'의 신작인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에서 주인공 '만달로리안'으로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를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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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엔 성조기, 허리에는 베이비 요다
“은하계에서 미국은 준비돼있다” 문구도

백악관은 이날 공식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영화 ‘스타워즈’의 신작인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에서 주인공 ‘만달로리안’으로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미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 손에 성조기를 들고 있고, 허리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그로구(‘베이비 요다’)가 함께 배치돼 있다. 배경은 눈발이 날리는 산악 지형으로, 전투나 생존을 연상시키는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영화 포스터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강함이 요구되는 은하에서, 미국은 준비돼 있다. 이것이 바로 길이다(This is the way)”라는 문구와 함께 “5월 4일을 함께하길(May the 4th be with you)”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는 스타워즈의 명대사인 ‘포스가 함께 하길(May the force be with you)’라는 문구를 패러디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게시물은 스타워즈 팬들이 기념하는 ‘스타워즈 데이’에 맞춰 올린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영웅적 캐릭터로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워즈 데이’는 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스타워즈’ 팬들의 축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2015년부터 해마다 기념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게시물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비난이 쏟아졌다. 해외 누리꾼들은 “잘못된 캐릭터같다”, “갑옷 입은 트럼프의 모습은 완전 엉망이다”, “경제가 망해가는데 멍청이는 밈이나 내놓고 있네. 신이시여, 미국을 축복하소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스타워즈 캐릭터와 비교하기 시작한다면, 이 캐릭터가 훨씬 더 적절하겠다”며 새로운 AI 합성 사진을 공유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스타워즈 캐릭터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을 합성하거나,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로 합성한 이미지를 제작해 공유하고 있다.
한편 백악관이 공식 엑스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를 게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백악관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선한 영웅·평화 수호 집단인 ‘제다이’를 연상케하는 AI 이미지를 트럼프 대통령과 합성해 공식 엑스에 올린 바 있다. 여러 차례 논란이 있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현재까지도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자신을 예수로 묘사한 AI 합성 사진으로 신성모독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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