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중 통산상금 1위’ 김시우, 이번엔 매킬로이와 우승 경쟁…시그니처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출격

지난 주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우승 경쟁을 했던 김시우가 이번 주에는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실력을 겨룬다.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이 열린다. 총상금 2000만달러(약 295억원)에 페덱스컵 우승 포인트 700점을 걸고 열리는 시즌 여섯번째 시그니처 대회다. 72명의 선수가 컷 탈락 없이 경기한다.
한국 선수는 김시우와 임성재가 출전한다.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김시우다. 김시우는 지난 4일 끝난 캐딜락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 우승자 캐머런 영, 셰플러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벌였다. 2주 전 RBC 헤리티지 3위에 이어 이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김시우는 올 시즌 네 번째 ‘톱5’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상금 82만6666달러를 받은 그는 통산 상금을 3569만6846달러로 늘려 임성재(3555만1375달러)를 제치고 한국 선수 가운데 PGA 투어 통산 상금 선두로 올라섰다. 전체 순위는 김시우가 43위, 임성재는 44위다.
김시우는 올 시즌 12개 대회만에 479만8605달러를 벌어 지난해 1년 상금 418만4686달러를 일찌감치 넘어섰다. 자신의 한 시즌 개인 최다 상금인 2023년의 539만7030달러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김시우에 대한 기대도 높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5일 공개한 파워랭킹에서 그를 6위에 올려놨다. 이번 대회에서 상승분위기를 이어간다면 2023년 소니오픈 이후 3년여 만의 우승도 기대해볼 만하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퀘일할로의 제왕’ 매킬로이다. 매킬로이는 2010년 PGA 투어 첫 우승을 퀘일할로 챔피언십(현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올렸다. 이후로도 2015·2021·2024년 이곳에서 웰스파고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13일 끝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매킬로이는 이후 휴식을 취하다가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이번 대회를 전초전으로 삼아 출전한다. 매킬로이는 PGA 투어가 뽑은 이번 대회 파워랭킹에서도 1위로 평가됐다.
세계 1위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셰플러는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이번 주 휴식 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3위 영, 발스파 챔피언십과 단체전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세계 4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나선다.
세계랭킹 7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10위 잰더 쇼플리(미국), 15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등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 3월 열린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이후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40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임성재는 반전이 시급하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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