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수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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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정부에 선수단 방문 신청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수원FC 위민은 AWCL 8강에서 중국의 우한 장다를 꺽고 준결승에 올랐고, 내고향여자축구단은 베트남의 호치민 시티를 물리치고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맞대결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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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축구단 17일 입국 예정…20일 수원종합운동장서 맞대결

대한축구협회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정부에 선수단 방문 신청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수원FC 위민은 AWCL 8강에서 중국의 우한 장다를 꺽고 준결승에 올랐고, 내고향여자축구단은 베트남의 호치민 시티를 물리치고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맞대결이 예고됐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월 AWCL 8강전을 앞두고 대회 유치 의향서를 AFC에 제출했고 수원FC 위민이 4강에 진출하며 유치가 확정돼 4강 토너먼트 2경기와 결승전이 수원에서 열리게 됐다.
이 때문에 경색된 남북 관계 속에서 북한 당국이 방한을 허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참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수원시 주재로 열린 AWCL 추진 상황보고회에서도 대한축구협회와 수원FC 관계자들은 정부와 국가정보원 등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참가 여부를 확답하기 어렵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북한이 최근 AFC을 통해 참가 의사를 최종 전달하면서 두 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방한하는 내고향축구단은 선수 27명과 스태프 12명 등 총 39명 규모다.
선수단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4강전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호주 멜버른 시티 FC 와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의 4강전 승자와 23일 오후 2시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한편, 북한 선수단이 한국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2018년 12월 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8년 만이며 북한 여자 축구팀의 방한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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