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KT 위즈 1승 8패 악몽 씻어내고 승리도 안길까

KT 구단은 5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에서 '뽀로로 데이'를 개최한다.
인기 캐릭터 '뽀로로'가 5일 어린이날 특별 시구자로 나선다. KT 구단에 따르면 '뽀로로'는 친구 '에디', '패티'와 함께 응원단상에 올라가서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닝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뽀로로' 포토존이 운영된다. 전광판에는 '뽀로로' 테마 이미지가 적용되는 등 어린이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어린이 팬들을 대상으로 그라운드를 달리는 키즈런 베이스 러닝 행사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날 KT 선발은 프랜차이즈 스타의 길을 걷고 있는 소형준(25)이다. 소형준은 호암초(의정부리틀)-구리인창중-유신고 졸업 후 2020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했다. 2020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KT 창단 첫 우승을 함께했고 국가대표 투수로 성장했다. 올해도 6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82, 33이닝 31탈삼진을 기록했다.
무패 투수 소형준이 KT의 어린이날 악몽을 씻어낼지도 관심사다. KT는 2015년 1군 무대 진입 후 어린이날에는 역대 1승 8패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1승이 이날 상대인 롯데에 거둔 것이었다.
2022년 어린이날 KT는 수원 홈경기에서 롯데를 8-2로 제압하며, 현재로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어린이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한편, KT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들을 대상으로 애국가 제창과 시구 행사에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선수단과 함께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와 '위즈 펑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 참가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 및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위잽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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