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박성한, 22경기 연속 안타…월간 MVP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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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유격수 박성한이 리그 신기록을 앞세워 3~4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수상에 도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2026 신한 SOL KBO리그' 3~4월 월간 MVP 후보 8명을 발표했다.
그는 개막전부터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22경기 연속 안타라는 KBO리그 새 기록을 작성했다.
박성한은 3~4월 27경기에서 타율 0.441(102타수 45안타)을 기록했고 2홈런 22타점 24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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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2026 신한 SOL KBO리그' 3~4월 월간 MVP 후보 8명을 발표했다. 박성한을 비롯해 유영찬과라클란 웰스, 류지혁, 아리엘 후라도, 김도영, 아담 올러, 요나단 페라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길을 끄는 후보는 단연 박성한이다. 그는 개막전부터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22경기 연속 안타라는 KBO리그 새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1982년 김용희의 18경기로, 이를 44년 만에 갈아치웠다.
성적도 압도적이다. 박성한은 3~4월 27경기에서 타율 0.441(102타수 45안타)을 기록했고 2홈런 22타점 24득점을 올렸다. 출루율 0.543, 장타율 0.618로 주요 타격 지표 대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일한 '4할 타자'로 자리했다.
타격 내용 역시 돋보인다. 타구가 좌·중·우로 고르게 분포돼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2루타 10개와 3루타 1개, 홈런 2개로 장타 생산력도 유지했다. 여기에 볼넷까지 꾸준히 얻어내며 출루율 5할대를 유지, 공격 전반에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연속 안타 기간 동안의 집중력도 돋보인다. 22경기 중 1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세 차례 이상 안타를 때려낸 경기 역시 적지 않았다. 경기당 생산성이 워낙 높아 두 개의 안타를 기록하고도 타율이 떨어질 정도로 기준점 자체가 높다는 평가다.
경쟁자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다. 유영찬은 13경기에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0.75로 LG의 뒷문을 책임졌고 웰스는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올러는 완봉승을 포함해 존재감을 드러냈고 후라도 역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안정감을 보였다. 타자 중에서는 김도영이 홈런 10개를 기록했고 류지혁과 페라자도 높은 타율로 경쟁에 나섰다.
월간 MVP는 팬 투표와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팬 투표는 오는 10일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진행된다.
리그 초반 흐름을 바꾼 기록과 압도적인 타격 성적을 앞세운 박성한이 생애 첫 월간 MVP 타이틀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정병훈 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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