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슈가글라이더즈, 여자 핸드볼 사상 첫 3연속 통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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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슈가글라이더즈가 여자 핸드볼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SK 슈글즈)는 4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3전 2승제)에서 강원 삼척시청을 30-25로 제압했다.
H리그 전신인 코리아리그부터 현재까지 여자부에서 3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것은 SK 슈글즈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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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서 18골, 4도움 기록한 강은혜 챔프전 MVP

SK 슈가글라이더즈(SK 슈글즈)는 4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3전 2승제)에서 강원 삼척시청을 30-25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가 된 SK 슈글즈는 H리그가 출범한 2023~2024시즌 이후 3년 연속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H리그 전신인 코리아리그부터 현재까지 여자부에서 3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것은 SK 슈글즈가 처음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1전 전승으로 챔프전에 직행한 SK 슈글즈는 1차전에서 맥없이 패했지만 2, 3차전을 내리 잡아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삼척시청의 약속된 패턴 플레이에 수비가 쉽게 무너지며 끌려가기 시작한 SK 슈글즈는 2~3골 차 리드를 빼앗긴 채 전반을 14-17로 마쳤다.
전열을 재정비한 SK 슈글즈는 후반 시작과 함께 에이스 강경민이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따라붙었고 이후 팽팽한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여기에 골키퍼 박조은이 이연경, 김민서, 김보은의 결정적인 슛을 잇달아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치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박조은이 선방하는 사이 SK 슈글즈는 삼척시청의 득점을 21점에 묶어두고 25-21로 전세를 뒤집은 뒤 서서히 격차를 벌렸다.
SK 슈글즈는 경기 종료 5분여을 남기고 25-22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세 골을 몰아넣어 6골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SK 슈글즈는 강경민과 강은혜가 9골씩 퍼부었고, 최지혜가 8점으로 뒤를 받쳤다. 골키퍼 박조은은 14개의 세이브로 37.84%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챔프전 세 경기에서 18골과 도움 4개를 올린 강은혜는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강은혜는 "1차전에서 아무것도 못 해보고 진 바람에 최대한 몸싸움해서 스리백 선수들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려고 했다"며 "타이밍이 안 맞는 부분은 서로 얘기하면서 풀어낸 것이 오늘 결과로 이어져 기분 좋다"고 말했다.
3연속 통합우승으로 명장 반열에 오른 김경진 SK 슈글즈 감독은 "통합 우승 3연패를 달성해서 너무 기분 좋고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기 역할을 잘 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여자부 최초로 통합 3연패를 달성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공을 돌렸다.
정민수 기자 j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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