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한국 화물선 공격”…한국군 호르무즈 파병 재촉구

이은영 2026. 5. 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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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한국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 작전에 한국의 참여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해방 프로젝트'와 관련한 선박 이동 과정에서 한국 화물선 등 무관한 국가 선박을 향해 발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선박 보호·호위 작전에 한국군 참여 필요성을 압박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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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방 프로젝트’ 합류할 때 됐다“ 압박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한국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 작전에 한국의 참여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해방 프로젝트’와 관련한 선박 이동 과정에서 한국 화물선 등 무관한 국가 선박을 향해 발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도 이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며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국내 해운사 HMM 선박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다만 해당 사건이 이란의 공격에 따른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이란 측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선박 보호·호위 작전에 한국군 참여 필요성을 압박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한국과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에 군함 파견을 공개 요청한 바 있다.

이는 이란의 해협 봉쇄 시도로 에너지 수급에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사건이 이란의 공격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한국 선박 보호 문제와 미국 주도의 군사 작전 참여 여부를 둘러싼 정부의 판단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최근 미국이 독일 등 유럽 국가에 대해 관세 인상과 주둔 미군 감축 등 압박에 나선 상황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군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이 묶인 선박들을 지원하기 위한 ‘해방 프로젝트’ 작전에 착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이란 소형선박 7척을 격침했다고 밝혔으며, 한국 선박을 제외하면 추가 피해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미군 중부사령부 측도 이란이 미사일과 드론으로 선박 통항을 방해했으며 이에 대응해 이란 선박을 격침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 군함을 공격할 경우 이란을 지구상에서 날려버릴 것”이라고 경고하며 ‘초강경 발언’을 이어갔다.

다만 그는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서는 “상대가 훨씬 더 유연해졌다”고 평가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은 관련 상황에 대해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설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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