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만 1년…무대에 선 열정의 어린이 배우들
[앵커]
발레리노를 꿈꾸는 탄광촌 소년의 성장기로 전 세계를 감동하게 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5년 만에 한국 무대에 돌아와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무대를 향한 꿈과 열정으로 10개월의 혹독한 훈련을 견뎌낸 네 명의 어린이 배우들이 '빌리'로 무대에 섰습니다.
현경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춤을 추고 싶으면 춤춰!"]
어린이 배우의 춤과 노래로 이끌어가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2시간이 훌쩍 넘는 긴 시간 내내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빌리'가 되기 위해 탭댄스, 발레, 아크로바틱 등 극도로 어려운 춤을 소화해야 합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오디션엔 무려 240명이 지원했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10대 어린이 4명이 '빌리'로 발탁됐습니다.
10개월 동안 일주일 중 6일, 6시간씩 다양한 장르의 춤, 노래를 배우는 강행군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박지후/'빌리'역 : "(빌리는) 나랑 되게 비슷하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빌리는 춤을 추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아인데 저도 춤을 추는 걸 굉장히 좋아하고…."]
2000년 개봉한 영화가 원작인 이 작품은 영국의 가난한 탄광촌에서 발레를 향한 열정과 재능을 꽃피우는 소년의 성장기를 담은 이야깁니다.
'빌리'는 가족의 반대에도 자신의 꿈을 좇고, 남자아이에게 발레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견을 뛰어넘어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가기 위해 성장을 거듭해 나갑니다.
[이지영/국내 협력 연출가 : "항상 나 자신으로 살고 싶다라는 마음이, 그래서 항상 관객분들이 빌리를 보시면서 개인적인 자기의 시간, 자기의 다짐들 그런 것들을 꺼내 가시는 것 같아요."]
꿈을 좇는 소년과 한 아이의 꿈을 지켜주는 탄광촌 마을 공동체의 이야기이자 자신 만의 길을 찾아가는 성장 과정이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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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아 기자 (ka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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