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MLB 첫 '이달의 투수'…투타 겸업 역사 또 썼다

전민준 기자 2026. 5. 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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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투수'에 선정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MLB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오타니를 내셔널리그 3~4월 '이달의 투수'로 발표했다.

이번 수상으로 오타니는 노모 히데오, 이라부 히데키, 다나카 마사히로, 다르빗슈 유,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이어 일본인 선수로는 역대 6번째로 MLB 이달의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에는 호세 소리아노(LA 에인절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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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이달의 투수를 수상했다./사진=로이터=뉴스1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투수'에 선정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투타를 겸업하는 '이도류' 선수로서 투수 부문 정상에 오른 것은 그의 커리어에서도 상징적인 성과다.

MLB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오타니를 내셔널리그 3~4월 '이달의 투수'로 발표했다. 오타니가 해당 부문을 수상한 것은 2018년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이다. 그는 타자로는 이미 여섯 차례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오타니는 노모 히데오, 이라부 히데키, 다나카 마사히로, 다르빗슈 유,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이어 일본인 선수로는 역대 6번째로 MLB 이달의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성적은 압도적이다. 오타니는 3~4월 5경기에 등판해 30이닝 동안 34탈삼진을 잡았고, 단 4실점(2자책)만 허용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0.60으로 리그 최상위권이다.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에는 호세 소리아노(LA 에인절스)가 선정됐다. 소리아노는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84(42⅔이닝 4실점), 49탈삼진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달의 선수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셔널리그에서 일데마로 바르가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각각 선정됐다.

알바레스는 타율 0.356, OPS 1.199, 12홈런 27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바르가스 역시 타율 0.378, OPS 1.087, 6홈런 20타점으로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이 밖에 이달의 릴리버에는 루이 발랜드(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름을 올렸고, 이달의 루키에는 케빈 맥고니글(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살 스튜어트(신시내티 레즈)가 선정됐다.

전민준 기자 minjun84@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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