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인데 벤치 신세’ 황희찬, 울버햄턴 최악 평가까지…EPL 잔류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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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에게 잔혹한 시즌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팀 울버햄턴은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등을 확정했고, 황희찬 개인을 향한 현지 매체의 평가도 싸늘하다.
일정 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기준으로 봤을 때, 황희찬의 경기력이 팀 내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다는 평가다.
황희찬이 챔피언십으로 내려가거나 울버햄턴을 떠나더라도 EPL 잔류에 실패할 경우, 당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가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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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황희찬에게 잔혹한 시즌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팀 울버햄턴은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등을 확정했고, 황희찬 개인을 향한 현지 매체의 평가도 싸늘하다.
울버햄턴은 3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35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1-1로 비겼다. 상대가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울버햄턴은 끝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승점 1 추가에 그친 울버햄턴은 승점 20으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팀다운 무기력한 경기였다.
황희찬에게도 씁쓸한 하루였다.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시즌 내내 반복된 장면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2골 1도움,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3골 3도움에 머물고 있다. 부상 여파가 컸던 지난 시즌보다 공격 포인트는 조금 늘었지만, 기대치와는 거리가 멀다. 등번호 11번을 달고 있는 공격수에게는 분명 초라한 성적표다.
현지 평가도 냉정하다. 영국 매체 ‘풋볼리그월드’는 황희찬의 부진이 장기화됐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팬들도 그의 이적을 바랄 것이라고 꼬집었다. 울버햄턴이 챔피언십으로 내려가면서 고액 주급자 정리 가능성이 커진 점도 언급됐다.
황희찬은 주급 7만 파운드 수준으로 팀 내에서도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꼽힌다. 강등 시 급여 삭감 조항이 발동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금전적인 타격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 강한 비판도 나왔다. ‘풋볼365’는 황희찬을 울버햄턴 최악의 선수로 지목했다. 일정 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기준으로 봤을 때, 황희찬의 경기력이 팀 내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다는 평가다.
매체는 모든 책임을 황희찬에게만 돌릴 수는 없다고 전제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가 팀 몰락의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된 셈이다.
문제는 단순히 한 시즌 부진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황희찬은 한때 울버햄턴 공격의 중요한 카드였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 문전 집중력을 앞세워 존재감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상과 기복, 낮은 공격 생산성이 겹치며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팀이 강등된 상황에서 고액 주급을 받는 공격수에게 관대한 시선이 향하기는 어렵다.
한국 축구에도 달갑지 않은 흐름이다. 황희찬이 챔피언십으로 내려가거나 울버햄턴을 떠나더라도 EPL 잔류에 실패할 경우, 당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가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양민혁의 원 소속팀 토트넘 상황, 박승수의 뉴캐슬 1군 진입 여부, 윤도영과 김지수의 거취 모두 아직 확실하지 않다.
결국 황희찬은 선택의 기로에 섰다. 강등된 울버햄턴에 남아 재도전을 택할지, 새로운 팀에서 반전을 노릴지 결정해야 한다. 분명한 것은 지금의 평가는 뼈아프다는 점이다. EPL 무대에서 다시 살아남기 위해선 더 이상 이름값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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