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대-김정기, 프로-동호인 당구대회 정상…상금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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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대-김정기가 프로당구 PBA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하는 전국당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상대-김정기는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로당구선수협회장배 프로선수와 동호인이 함께하는 전국당구대회' 결승전에서 오태준-김동준 조를 승부치기 끝에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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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상대-김정기가 프로당구 PBA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하는 전국당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상대-김정기는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로당구선수협회장배 프로선수와 동호인이 함께하는 전국당구대회' 결승전에서 오태준-김동준 조를 승부치기 끝에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상대-김정기 팀은 대회 우승 상금 1000만원과 400만원 상당의 큐 2세트를 받았다.
준우승팀 임태수-손부원 팀은 준우승 상금 250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큐 2세트를 얻었다.
결승전은 세트스코어 2-2 후 승부치기로 이어질 만큼 팽팽했다. 승부치기에서는 선공에 나선 오태준이 초구를 놓쳤고, 이상대 역시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김동준, 김정기도 나란히 2이닝 공격을 놓치면서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졌다.
3이닝에서 다시 공격 기회를 잡은 오태준이 시도한 횡단샷이 실패로 돌아갔고, 이를 이상대가 깔끔한 대회전으로 득점으로 성공하며 승부치기 스코어 1-0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상대는 "15년 전 당구로 맺어진 인연이다. 10살 차이가 나지만 저와 결이 잘 맞는 형님"이라고 파트너 김정기를 소개한 뒤 "프로에 온 뒤 우승이다. 이 기운을 살려 다음 시즌에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기 동호인은 "이상대 선수의 아내(박다솜·LPBA)가 저와 이상대 선수가 팀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줬고, 대회를 준비하는 데에도 물심양면 지원해줬다.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3위는 강상구-오희택, 이재홍-지재용 팀이 올랐다.
예선서 하이런 13득점을 합작한 신정주(하나카드)-최준호 팀은 하이런상을 받았고, 64강서 3.000의 애버리지를 기록한 박광수-김성철 팀은 베스트 애버리지 상을 받았다. 부상은 나란히 130만원 상당의 큐를 얻었다.
사단법인 프로당구선수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프로당구 선수들과 동호인이 한 팀이 되어 경기하는 이벤트성 대회로, 경기도체육회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돼 열렸다.
총 162개 팀(324명)이 참가했고, 스카치 더블(팀원이 번갈아 가며 공격하는 방식) 경기 방식으로 진행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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