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문동주,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 ‘김경문호 초비상’
[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문동주가 어깨 관절 와순 손상 진단을 받아 사실상 시즌 아웃됐습니다.
어린이날 시리즈를 앞둔 김경문 호는 선발 투수 줄부상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요일 경기에서 문동주가 삼성 최형우를 상대한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장면입니다.
글러브로 입을 가리고 통증에 대해 한참을 얘기한 뒤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한화 동료들은 문동주의 등번호 1번을 모자에 새기는 등 빠른 회복을 기원했지만, 정밀 검진 결과 관절 와순 손상 진단과 함께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관절와순은 어깨관절 가장자리를 둘러싼 연골 조직으로, 관절을 안정시키고 움직임을 부드럽게 돕습니다.
쉽게 말해 어깨 관절의 '고무 패킹'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강속구를 던지려고 어깨를 크게 비트는 동작에서 피로가 쌓여 파열되기 쉬운 부위, 류현진 역시 2015년 관절와순 파열로 수술대에 올라 2년간 재활을 거쳤습니다.
문동주의 부상이 더욱 뼈아픈 건 전조 증상이 있었지만, 악화되는 걸 막지 못했다는 겁니다.
스프링캠프 기간 어깨 통증으로 WBC 출전이 불발됐고, 부상 당일에도 아프다며 혼잣말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외국인 투수 2명에 문동주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 속 9위로 추락한 한화, KIA와의 어린이날 경기에서 신예 왼손 투수 강건우를 깜짝 선발로 예고하는 등 초비상 상탭니다.
일각에서는 김경문 감독의 마무리 투수 쿠싱의 3이닝 기용을 두고, 시대를 역행하는 운영이란 비판까지 나오는 가운데, 김 감독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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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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