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네시아 가전 시장 'AI 리더십' 굳히기… '비스포크 AI 런드리 콤보' 출시

김예지 기자 2026. 5. 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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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세탁·건조 통합한 올인원 솔루션으로 현지 공략
히트펌프 기술로 에너지 절감… 스마트싱스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런드리 콤보’를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런드리 콤보’를 출시하며 현지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AI 기술을 통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앞세워 인도네시아 스마트 홈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5일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현지 미디어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런드리 콤보'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신제품은 세탁물 이동의 번거로움을 없앤 올인원 디자인과 고효율 AI 기능을 결합해 가사 노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핵심은 'AI 세탁·건조' 기능에 있다. 내부 센서가 세탁물의 무게, 옷감의 종류,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물과 세제량을 스스로 조절하며, 건조 과정에서도 최적의 알고리즘을 적용한다. 특히 기기에 탑재된 7인치 대형 LCD 스크린인 'AI 홈'을 통해 사용자가 세탁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삼성의 스마트홈 생태계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원격 제어 및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도 큰 진전을 이뤘다. 저온 제습 방식의 '히트펌프 건조 기술'을 적용해 옷감 손상을 방지하면서도 기존 방식 대비 건조 시간은 최대 60%, 에너지 소비는 최대 75%까지 줄였다. 또한 세제와 유연제를 알아서 투입해 주는 '플렉스 오토 디스펜스' 시스템과 짧은 시간 내 세탁을 마칠 수 있는 '슈퍼 스피드' 모드 등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 시장 특성에 맞춰 라인업을 이원화했다. 대가족을 겨냥한 25kg 세탁/15kg 건조 대용량 모델과 상대적으로 좁은 주거 환경에 적합한 13kg 세탁/8kg 건조 에코버블 모델을 동시에 선보이며 폭넓은 수요층을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비스포크 AI 런드리 콤보 출시는 인도네시아 내 스마트 가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단순한 가전제품을 넘어 인공지능 중심의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을 현지에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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