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U 무역수장, 5일 파리서 회담…車·트럭 관세 인상 논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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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유럽산 자동차와 트럭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유럽연합(EU)과 미국 무역 수장이 오는 5일 만난다.
AFP 통신에 따르면, 토마 레니에 EU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담당 집행위원이 오는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미국의 유럽산 자동차와 트럭에 대한 관세 인상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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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어 "EU, 합의 후에도 관세나 규정 조정 안해" 비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이 유럽산 자동차와 트럭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유럽연합(EU)과 미국 무역 수장이 오는 5일 만난다.
AFP 통신에 따르면, 토마 레니에 EU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담당 집행위원이 오는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미국의 유럽산 자동차와 트럭에 대한 관세 인상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EU가 기존 무역 합의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EU산 자동차와 트럭에 대한 관세를 다음 주부터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도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EU가 합의에도 불구하고 아직 관세나 규정을 조정하지 않았다"며 "유럽의회에서 관세 관련 법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개월 동안 유럽과 논의한 끝에 유럽이 지금 당장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현재 모든 내용을 이행할 필요는 없다고 대통령이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레니에 대변인은 "첫 날 부터 공동 성명을 이행해왔으며 공동 약속을 완수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미국과의 합의 이행 의지를 재차 밝혔다.
이어 "전 과정에서 미국에 충분히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미국을 안심시키기 위한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고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니에 대변인은 관세가 인상될 경우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레니에 대변인은 "우리는 위협을 확대하지 않을 것이며 이행 단계에 집중할 것"이라면서도 "EU는 대응 옵션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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